이준석 "국민의힘 유의동 뽑아달라…바른 말 해 온 사람" 다른 당 지지 요청은 처음
최종혁 기자 2026. 5. 29. 12:12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른 당 후보에 대한 지지 요청은 이례적인데요.
개혁신당은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유의동 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는데요.
이 대표는 "삼고초려해 모셨던 인물이고, 오랜 시간 쌓인 신뢰가 있다"며 "계엄과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어떤 책임도 없이, 그 안에서도 늘 바른말을 해온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후보 경쟁자들에 대해선 '자격 미달'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불법 대부업체 운영 의혹'을 지적했고,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에 대해서는 '외고에 다니는 자녀가 이공계 논문에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된 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지역구 화성을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평택을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는데요.
이 대표는 민주당 내에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새만금, 전라남도로 옮기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한 동료 의원이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의 억지 이전을 막아내고 이공계 엔지니어와 연구자들의 권익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부탁드린다"며 "고덕 국제신도시와 동탄이 손잡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국회에서 일할 기회를 얻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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