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시 계룡의 선택은?
[KBS 대전] [앵커]
이번엔 대표적인 국방도시인 계룡시장 선거 살펴보겠습니다.
계룡시는 두 후보가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두 후보 모두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서 선거 막판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백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육해공군 본부가 모여 있는 계룡시.
최근 시장선거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이 각각 2차례씩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현직과 도전자의 날 선 대결로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계룡시 체육회장 출신 정준영 후보가 탈환을 위한 도전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직 시장인 이응우 후보가 수성을 다짐하며 선거에 나섰습니다.
두 후보는 지난 4년 시정에 대한 평가부터 정반대로 내놨습니다.
[정준영/민주당 후보 : "불통의 행정, 탁상공론을 넘어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행정으로 시민들은 답답해하고…."]
[이응우/국민의힘 후보 : "시민만 바라보면서 책임행정과 약속행정, 소통행정, 청렴행정을 통해서 위민행정을 했다고…."]
강조하는 공약도 엇갈렸습니다.
중요 공약으로 정준영 후보는 계룡스파텔 계룡 이전과 계룡형 기본소득 도입 등을 내세웠습니다.
[정준영/민주당 후보 : "군 행사와 지역 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를 수 있는 숙박 회의를 할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계룡스파텔 같은 시설 확보가 필요합니다."]
이응우 후보는 첨단 국방 지식산업 클러스터와 어린이 별마루 놀이터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강조합니다.
[이응우/국민의힘 후보 : "일자리도 창출하고 인구가 유입되고 또 이런 식의 (군) 산업 도시가 되려면 첨단 국방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선거를 앞두고 정 후보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이 후보는 금품을 통한 매수 혐의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지만 두 후보 모두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
계룡 시민들이 이들 사안을 어떻게 판단할지가 선거 막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김진식
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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