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셰프 계급장 떼고 붙었다…단 2회 만에 시청률 6.2%→동시간대 1위 꿰찬 韓 예능 ('언더커버 셰프')

[TV리포트=김진수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에서 대한민국 톱 셰프 3인방인 샘 킴, 정지선, 권성준이 본격적인 본토 주방의 첫 영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혹독한 생존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언더커버 셰프’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6.2%를 기록하며 전 회차 대비 상승세를 보여 케이블 및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의 주요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계급장을 떼고 이탈리아 파르마와 나폴리, 중국 청두의 식당에 잠입한 3인방이 폭풍처럼 밀려드는 주문 전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오너 셰프 시절의 권위를 완전히 리셋하고, 사수들의 눈치를 보며 한 땀, 한 땀 기본기를 다시 증명하는 과정은 기존 요리 예능과는 차원이 다른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권성준은 나폴리 외곽의 정통 트라토리아에 전직 야구선수 ‘샘 권’으로 잠입했으며, 첫 영업부터 혼미한 시간을 겪었다. 그는 직원 식사를 통해 메인 셰프의 간과 익힘 정도를 파악하는 등 치밀한 관찰을 시도했지만, 실전은 달랐다. 웰컴 푸드와 인기 메뉴를 맡게 된 권성준은 사수의 엄격한 감독 아래 진땀을 흘리며 힘든 경험을 하게 된다.

샘 킴은 이탈리아 파르마 전통 식당에 농부 ‘희태’로 잠입해 최고 시그니처 메뉴인 ‘치즈 토르텔리’를 배우는 과정이 특히 어려웠다. 주문 압박 속에 실수를 저지르며 생면이 전량 폐기되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한 그는 긴장 속에서도 전략적인 생존을 위해 레시피를 필기해야 했다.

정지선은 중국 청두의 연회장 식당에 복서 출신 ‘써니’로 잠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빠른 눈치와 손놀림으로 칼판과 불판에서 조리 담당을 수행한 정지선은 현지 셰프들에게 눈에 띄며 의심도 받게 된다. 그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였고, 급기야 ‘웍 교육’ 기회까지 얻었다.
이로 인해 세 사람의 실력은 감춰야 하지만 능력은 인정받아야 하는 모순된 미션이 각 주방마다 긴장과 웃음을 선사하였다. 정지선의 승급 예측은 3인방의 자존심을 자극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과연 이들이 낯선 문화와 깐깐한 현지 사수들의 매운맛을 이겨내고 최종 미션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tvN ‘언더커버 셰프’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샘 킴, 정지선, 권성준, tvN ‘언더커버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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