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거짓말 탐지기도 진실…“200억 기부, 전혀 안 아까워”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가수 김장훈이 200억 원이 넘는 기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고나리자’에는 ‘김장훈은 정말 200억이 안 아까울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장훈은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통해 그동안의 논란과 의혹을 직접 마주했다. 수사관은 먼저 과거 기내 흡연 논란을 언급하며 “스스로 고나리자에 어울린다 생각하냐. 기내 흡연자가 자격이 있냐”고 물었다.
김장훈은 “그렇다고 해서 자격 미달까지 되냐. 공소시효도 지났고 그 당시에 충분히 반성하고 자격이 있다. 너무너무 죄송했고 저를 아끼던 그 마음을 잊을 수가 없다. 너무너무 저보다 더 안타까워하셨던 마음. 그리고 내렸을 때 인천경찰서 형사님 두 분이 수갑도 안 채우고 저를 인간적으로 대해주신 거 정말 죄송했고 그 다음부터 잘 살려고 진짜 노력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금욕 생활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장훈은 15년째 스킨십 없이 지냈다는 말에는 거짓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는 “14년? 내가 성적인 면에 약하다”고 털어놨다.
전 재산 200만 원설도 언급됐다. 수사관이 “전 재산이 200만 원이라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김장훈은 “지금은 아니다. 약간 와전이 됐다. 좀 더 많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거짓’이었다.
김장훈은 곧바로 “맞다. 제가 현금을 갖고 있는 게 서랍에 140만 원 있다. 제가 어린이날에 하하 애들한테 60만 원을 줬다. 140만 원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수사관이 “200억 기부는 안 아깝냐”고 묻자, 그는 “전혀 안 아깝다. 그까짓거 뭐”라고 답했다.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진실’이었다. 제작진이 놀라 웅성거리자 김장훈은 “내가 성적인 거 말고는 완벽한 사람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기부의 동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이미지 때문에 기부한 거 아니냐”는 질문에 김장훈은 “초창기에는 솔직히 있었다. 누가 칭찬해주는 게 좋고 알려야 됐는데 어느 날부터는 그런 거 없다”고 털어놨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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