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로봇부터 휴머노이드까지…AI 로봇 얼라이언스 중간 점검
![AI 기반 4족 용접로봇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yonhap/20260529110315054cuqs.jpg)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산업통상부는 29일 서울 강서구 로보티즈 본사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제2회 M.AX(제조 AI 전환) 콘퍼런스'를 열고 AI 로봇 얼라이언스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AI를 기반으로 한 4족 용접로봇, 축산물 처리 로봇, 자율주행 순찰 로봇 등의 개발·도입을 성과로 꼽았다.
선박 내 굴곡 구간에서도 자유롭게 작동하는 4족 용접로봇은 지난 2월부터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순찰로봇은 성남시청과 분당경찰서가 치안 취약 현장에 도입했으며 로봇 운영 대상지에서 112 신고건수가 17% 감소하는 등 치안분야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유독가스 배출환경에서 유압 밸브를 조작하거나 선박 내 격벽구간의 화재를 감시하는 휴머노이드 등 '산업공정 특화 휴머노이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과 AI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국산화도 추진한다.
산업부는 로봇 산업 역량 결집을 위해 M.AX 얼라이언스 내 AI 로봇 분과를 운영 중이며 현재 AI 기업과 부품 기업을 비롯해 총 28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로봇 관련 연구개발에 1천800여억원, 현장 실증에 760여억원을 투입해 AI 로봇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얼라이언스 내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로봇 스타트업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성장펀드를 5천억원 목표로 조성하고 휴머노이드 분야에 일정 비중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기술개발과 실증뿐 아니라 AI 로봇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 생산, 초기 로봇수요 창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산업부는 정책수립과 예산 논의 과정에서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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