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CEO' 송은이, 빨래까지 해주는 직원 복지…김은희 작가도 의뢰

허나원 기자 2026. 5.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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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가 직원들을 위해 빨래까지 해주는 남다른 복지로 눈길을 끌었다.  출처|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미디어랩시소 대표 송은이가 직원들을 위해 빨래까지 해주는 남다른 복지로 눈길을 끌었다.

2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연쇄 세탁마 송쎄오. 하다하다 드레스까지?! 광기의 으니 세탁소 본격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직원들의 옷에 묻은 지우기 어려운 얼룩과 자국을 직접 해결해주는 송은이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세탁에 취미가 들렸다는 송은이는 직원 단체 소통방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 각종 세탁물을 보내달라"고 사전에 공지를 올렸다.

수거된 빨랫감에는 파운데이션이 묻은 모자부터 까나리액젓 얼룩이 남은 옷, 와인 얼룩이 남은 드레스까지 다양한 세탁물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의 빨랫감도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옷에 붙은 의뢰서에는 닉네임 '거장와이프김은땡'이 적혀 있었고, "이탈리아 여행 중 김칫국물을 묻혔다"는 사연과 함께 김칫국물이 튄 흰색 티셔츠가 등장했다.

송은이는 "꺼내서 바로 입고 갔다가 낭패를 봤군요, 김은희 작가님"이라며 익명 보장이 무색하게 실명을 거론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가 직원들을 위해 빨래까지 해주는 남다른 복지로 눈길을 끌었다.  출처|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송은이는 각 얼룩에 맞는 세탁 방법을 동원하며 전문가 못지않은 면모를 보였고, "얼룩 빠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신나고 재밌다"며 빨래를 즐기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말끔하게 얼룩이 지워진 옷을 받아 본 직원들은 "어느 쪽인지 모를 만큼 완전 깔끔하게 지워주셨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등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은희 작가 또한 깨끗해진 흰 티셔츠를 입은 인증샷을 보내며 송은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콘텐츠랩 비보 계열사 미디어랩시소 대표인 송은이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간다'에 출연해 CEO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진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안 한다. 절대 안 한다"고 답한 바 있다.

그는 "백수를 탈출하려고 시작한 작은 방송이 조금씩 커졌다. 여러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회사 형태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100억 CEO’라고 하는데 그건 다 제 것이 아니다. 회사니까 주인이 바뀔 수도 있는 거고, 저 혼자 만드는 성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그가 소유한 사옥은 약 70억 원에서 157억 원대로 시세가 오른 것으로 알려지며 ‘100억 CEO’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정확히 100억은 아니지만 기분이 좋아서 그냥 두었다”고 웃으며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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