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6.3% vs 오세훈 46.2%…0.1%p 차 초박빙

정진명 기자 2026. 5.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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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경제·조원씨앤아이 조사, 정당 지지율도 민주 36.9%·국힘 33.6% 오차 내
서남권 정원오 vs 강남권 오세훈 우세…투표 의향층 95.4%로 지지층 결집 양상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 문혜정 씨(좌)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 송현옥 씨(우)가서울 중구 소공동행정복합청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와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실시된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0.1%p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한양경제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46.3% 오 후보는 46.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1%p로 오차범위(±3.5%p)로 백중세였다. 

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도 정 후보가 46.6%, 오 후보가 46%를 얻어 0.6%p격차의 오차범위 안 박빙이었다. 

그러나 권역별 지지율은 확연한 격차를 보였다. 정 후보는 서남권(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 동작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53.6%)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오 후보는 동북권(도봉구, 강북구, 노원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과 강남권(서초구, 강남구,송파구,강동구)에서 각각  47.6%, 51.4%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북권( 종로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은평구)에서는 정 후보 45.5%, 오 후보 45.7%로 0.2%p 차이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정 후보가 50대에서 63.9%와 60대에서 51.4%의  지지를 받았고, 오 후보는 ▲18~29세 52.5% ▲30대 47% ▲40대 47.9% ▲70세 이상 56.4%에서 고른 우위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52.6%가 오 후보를, 여성의 48.9%가 정 후보를 선택했다.

서울지역 정당지지도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민주당은 36.9%, 국민의힘은 33.6%를 기록해 두 정당 간 격차는 오차 내인 3.3%p로 조사됐다. 또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8%, 진보당 2.8%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정당지지도 분석 결과, 국민의힘은 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30.7% , 49.4%씩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연령대 중 50대에서 51.9%의 지지율을 보여 국민의힘 25.8% 을 26.1%p 차이로 크게 따돌렸다.

한편 서울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의향은 매우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선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층이  85.4%,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 투표층은 10%로 이를 합산한 투표 의향층은 95.4%에 달했다. 반면 비투표 의사층은 3.9%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통화시도 1만1천829명 중 80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6.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진명 기자 jeans2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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