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다음' 박재정XHYNN, '평행이론' 속 보컬 콜라보.. "20대 중 노래 제일 잘해"

[OSEN=최이정 기자] 가수 박재정과 HYNN(박혜원)이 눈과 귀를 오롯이 사로잡는 환상적인 듀엣 무대로 가요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신규 음악 웹 예능 프로그램 ‘월간다음(MONTHLY DAUM)’ 2화가 전격 공개된 가운데, 게스트 박재정과 단독 호스트 HYNN의 역대급 보컬 시너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호스트인 HYNN이 박재정이 소속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M.O.M)의 히트곡 ‘바라만 본다’를 자신만의 솔로 버전으로 열창하며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게스트로 등장한 박재정은 HYNN과 소름 돋는 공통점들을 대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통 발라드 가수가 본업이라는 점 외에도 밀양 박씨 성씨,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그리고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WSG워너비, MSG워너비) 활동까지 이어왔다는 놀라운 '평행이론'을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HYNN이 “공통점이 많은데 어쩜 이렇게 왕래가 없을까”라며 진한 아쉬움을 표하자, 박재정은 오히려 “친하다고 하세요, 저야 영광이다”라고 센스 있게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진솔한 토크 속에서 박재정의 명품 라이브 퍼포먼스도 빛을 발했다. 박재정은 과거 미국 이민 시절에 겪었던 남모를 고충과 데뷔 이후 마음 한구석에 찾아왔던 공허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이러한 감정적 시련들이 자신의 정규 1집 ‘Alone’을 완성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음을 밝히며, 해당 앨범의 수록곡 ‘망가진 내 자신을 보면서’를 특유의 울림 있는 목소리로 열창해 여운을 남겼다.
이어 분위기를 반전시킨 박재정은 “월간다음에서 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라며 달콤한 고백송 ‘한 걸음’을 콘서트 버전으로 선사해 스튜디오를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의 감미로운 무대를 감상한 HYNN은 “결혼식장에서 널리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두 천재 보컬리스트가 완성한 이른바 ‘흰X재정 환상 콜라보’ 듀엣 무대였다. 이번 무대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신곡을 함께 매치해 부르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했다.
박재정은 HYNN의 신곡 ‘주인공 연습’을 두고 “두 번만 들어도 바로 외워질 만큼 멜로디가 너무 좋다”라며 감미로운 화음을 쌓아 올렸다. 특히 HYNN이 이 곡이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응원곡이 되길 바란다는 따뜻한 소망을 덧붙이자, 무대 직후 박재정은 “평소 주변에 HYNN은 20대에서 노래를 가장 잘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낸다”라며 동료 가수로서 최고의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맷 자체의 정체성을 살려 압도적인 라이브와 편안한 소통을 이끌어낸 두 사람은 시청자들에게 높은 퀄리티의 오감 만족 콘텐츠를 선물했다.
/nyc@osen.co.kr
[사진] '월간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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