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300만 송이 장미 만개한 장미축제 22일 개막

최영재 2026. 5. 29. 10:4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대표축제로 전국민이 기다리던 '장미축제(Rose Festival)'가 22일 300만송이에서 넘쳐나는 꽃향기와 로맨틱한 감성으로 가득 채워져 아름답게 시작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로즈가든 일대에서 이날부터 6월 21일까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인 에버로즈를 비롯해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를 주인공으로 해 유럽의 클래식한 호텔 정원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듯한 '호텔 로로티' 콘셉트로 막을 열었다.

로즈가든 입구는 고급스러운 현판과 덩굴 장미 등의 호텔 게이트가 마련돼 장미성까지 호텔에 체크인하는 듯한 하나의 여정처럼 꾸며졌고, 보랏빛 장미의 퍼플 로즈존과 포토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약 3m 크기의 대형 샹들리에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야간에는 샹들리에 조명과 가든 라이팅이 로맨틱 무드를 연출한다.

다리아송 작가의 감성적인 드로잉 파사드와 클래식 호텔 무드의 러기지 카트, 빈티지 캐리어 오브제 등이 어우러진 장미성은 유럽 부티크 호텔인듯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에버로즈 등 다양한 장미 향기를 경험할 수 있는 테마존도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장미 연구소 콘셉트의 '로즈 랩' 체험존에서는 떼떼드 벨르, 레몬 버블 등 에버로즈 4종의 향기를 다리아송 작가의 아트워크가 그려진 시향지에 담아갈 수 있으며, 향기 집사인 딜리버리 로봇 '로지'가 로즈가든 일대를 순회하며 에버로즈 향기를 배달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로즈가든 인근 이탈리안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는 다리아송 작가의 동화 같은 일러스트를 활용해 내외부가 꾸며져 호텔 레스토랑 콘셉트로 변신하고, '소고기 장미꽃 피자'와 장미꽃 에이드, 하트 츄러스, 로즈베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장미 테마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또 사막여우 파자마 인형과 루이후이 쿠션, 로로티 양산 등 20여 종의 신상 굿즈와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화려한 장미와 향기에 더해 마치 호텔에서 축제를 즐기는 듯한 감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며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로즈가든에서 로맨틱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3년부터 국산 정원장미 개발에 나서 현재까지 40여 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 세계장미대회 수상,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우수성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2일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개막한 로즈가든 모습. 사진=에버랜드

최영재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