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끝!” 선언한 박미선…“항암치료만 16번, 일주일 죽었다가 살아나 또 치료, 다신 못해”
![박미선이 병원에 있을 당시 촬영한 사진. [뉴시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104219783kkgl.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무려 16번의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치료를 완전히 끝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투병 당시 일주일 죽었다가 살아나면 또 치료를 하는 등 극도로 고통스러웠던 나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은 예능에 복귀한 박미선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 당시를 떠올리며 “건강검진을 통해서 처음 발견했다”며 “‘한블리’ 녹화 중에 병원으로부터 전화받았는데 정확하게 이야기를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한 건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녹화하는데 영상이 눈에 잘 안들어왔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다음 날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의사 선생님한테 한 첫마디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방송 스케줄이 너무 밀려 있다’는 거였다. 방송을 먼저 걱정했다”며 “그런데 일단 내 몸이 먼저니까 죄송하다고 양해 구하고 방송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유방암 치료 과정에 대해 박미선은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정말 죽겠다 싶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박미선은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열어보니까 림프절에 전이가 돼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다”며 “그때는 거의 일주일 죽었다가 일주일 살아나면 치료받았다. 항암 치료를 16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죽겠다 싶었지만, 해야 하니까 하는 거고 버텨야 하니까 버티는 거지 다시 하라고 하면 진짜 못할 것 같다”고 고통스러웠던 지난 날을 떠올렸다.
![박미선이 투병 생활을 딛고 1년6개월 만에 남편 이봉원과 함께 ‘가족 예능’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탄탄엔터테인먼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104220014lrct.jpg)
박미선의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떨까.
그는 “치료는 완전히 끝났고 약은 계속 먹고 있고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예전과는 완전히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체력이 5~60% 정도 올라온 상태로, 잘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힘든 아내의 곁을 지켰던 이봉원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되게 아프다. 머리도 빠지고 몸이 아프니까 짜증도 생기고 스트레스 생기고 히스테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 본인 자체도 열심히 치료해 보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치료받아서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박미선은 투병 생활을 딛고 1년6개월 만에 올 6월 ‘가족 예능’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MBN의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은 올 6월 첫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과 동반 출연자로 나서며 ‘레전드 부부’의 진솔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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