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김수현에 ‘좋아요’ 눌렀다 취소…‘경솔하다’ 지적 때문?

김성훈 2026. 5.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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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김수현이 지난해 함께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의 포스터.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배우 고(故) 김새론 관련 누명을 벗은 배우 김수현 소속사 입장문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공식 입장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캡처 이미지가 공개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해당 입장문에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의 구속 소식을 전하며 “객관적 증거에 기반해 진실을 밝혀준 수사기관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은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지난 1년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철저한 수사와 법적 절차를 통해 결국 진실을 입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김수현과 1988년생 동갑내기로 몇 차례 공식적인 자리에 함께해 친분이 알려진 바 있다. 김새론 관련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해 초 김수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 지드래곤과 출연했고, 그 무렵 열린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 ‘위버멘쉬’ 리스닝 파티에도 참석했다.

지드래곤의 ‘좋아요’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지드래곤도 몇 해 전 누명을 쓰고 수사를 받았던 입장에서 같은 아픔을 겪은 동료 연예인을 향해 공감과 응원을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논란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는 김수현에 대한 평가가 아직 엇갈리고 있는 것에 따른 일로 보인다.

논란 때문인지 현재 해당 ‘좋아요’는 취소된 상태다.

앞서 김세의 대표는 김수현에 대해,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고, 김새론에게 채무 변제를 압박해서 김새론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식의 허위 사실을 주장한 혐의 등으로 지난 26일 구속됐다. 김 대표는 허위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카카오톡 대화와 음성 녹취 등 증거도 AI로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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