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세훈·정원오 ‘1대1 토론’ 제안…시민 알 권리 보장해야”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선거는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을 철저히 검증받는 무대여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오는 6월 1일 또는 2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의 1대1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점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29일) 자신의 SNS에서 “단 1회의 토론으로 (서울시장) 선거를 끝내려는 것은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시민의 알 권리를 사실상 침해하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오 후보와 정 후보는 어제(28일) 서울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이번 지방선거 기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합동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첫 TV 토론을 거론하며 “단 한 번의 다자 토론만으로는 서울특별시의 복잡한 현안들을 깊이 있게 검증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면서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후보의 자질과 공약의 실효성을 꼼꼼히 따져볼 기회도 매우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1대1 토론) 토론회 진행 방식은 정원오 후보가 편하신 대로 정하라”며 “정원오 후보는 오직 참여 여부만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후보를 향해 “떳떳하다면 피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오세훈 후보 역시 오늘 취재진을 만나 “정원오 후보께 요청한다”며 “충분한 시간 갖고 서울 시민들이 관심 있는 주택 문제로 단일 주제라도 좋으니, 주택 문제 하나만이라도 놓고 깊이 있는 토론을 했으면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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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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