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2구역 49층 한강조망, 갈현1구역 4467세대…총 7857세대 공급 속도 [부동산360]
강북5구역은 680세대 공공재개발 본궤도
![흑석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100202922pjcz.jpg)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강북·강서·동작·은평구 주요 정비사업 4곳이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총 7857세대 규모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흑석2구역, 방화5구역, 갈현1구역, 강북5구역 등 4개 정비사업 관련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또는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대 흑석2구역은 최고 49층, 1045세대 규모 한강 조망 주거복합단지로 개발된다.
흑석2구역은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이다. 2005년 흑석뉴타운 정비구역 지정 이후 민간 재개발로 사업을 추진해 2009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고, 2020년에는 조합설립을 추진했지만 같은 해 공공재개발 제도가 도입되자 사업 방향을 틀었다.
해당 구역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역세권 입지로, 최고 49층 공동주택 1045세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78세대다.
흑석역과 동서·남북 생활권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된다.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공동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갈현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 배치도. [서울시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100203216xezm.png)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 갈현1구역은 은평구 최대 규모인 4467세대 초대형 단지로 조성된다. 갈현1구역은 지난해 12월 착공했지만, 그동안 사업 추진 속도가 다소 더디다는 우려가 있었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건축 공사와 행정 절차가 공백 없이 맞물리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갈현1구역은 지하철 3·6호선과 GTX-A 연신내역에 인접한 교통 요충지다. 지하 6층~지상 25층, 총 4467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복합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은 기존 234%에서 249%로 약 16% 상향됐다. 이에 따라 공급 규모도 당초 4140세대에서 327세대 늘어난 4467세대로 확대된다. 최고 층수도 높아져 단지 개방감과 사업성이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앵봉산으로 연결되는 녹지축을 중심으로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서울시는 주거 쾌적성과 조망권을 높이고, 향과 일조를 고려한 주동 배치를 통해 앵봉산 능선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방화재정비촉진지구 방화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100203600mcnm.png)
강서구 공항동 18번지 일대 방화5구역에는 1665세대 대단지가 들어선다. 방화5구역은 현재 이주 마무리 단계다. 이주가 끝나면 올해 하반기 건축물 해체 공사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에는 28개 동, 최고 15층, 총 1665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공공임대주택은 17세대다. 대상지는 공항시장역·신방화역·송정역 등 지하철 3개 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김포공항과 마곡지구도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단지 내부 동서측에는 공공보행통로가 들어선다. 남북측에는 오픈스페이스와 공원녹지를 잇는 녹지축을 조성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통합심의에서 단지 내 통경축을 추가로 확보할 것도 주문했다.
방화5구역은 앞서 2022년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인접한 방화6구역은 지난 3월 ‘래미안 엘라비네’라는 단지명으로 분양을 진행했다.
![강북5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배치도. [서울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100204082knxn.jpg)
강북구 미아동 61-79번지 일대 강북5구역은 최고 49층, 680세대 규모 역세권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다.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다만 노후 건축물이 밀집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낮은 사업성 탓에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은 2022년 서울시 공공재개발 사전기획을 계기로 추진 동력을 되찾았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계획 단계에 머물던 사업도 본격적인 실행 국면에 들어서게 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강북5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49층, 3개 동, 총 680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94세대다. 저층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미아사거리역 상권과 단지 내부를 연결한다.
보행 여건도 개선된다. 현재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던 도봉로변 미아사거리역 6번 출입구를 강북5구역 대지 안으로 이전해 인근 주민들이 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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