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피지컬 AI' 물관리 혁신 제시…K-물산업 해외 확장 속도

최가영 2026. 5.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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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클러스터학회 특별세션 개최
AI 정수장·디지털트윈 기반 글로벌 협력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가 지난 28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특별 세션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물관리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피지컬 AI'를 앞세워 K-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K-water는 지난 28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피지컬 AI를 통해 바라본 K-물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혁신클러스터학회는 기술혁신과 산·학·연 협력,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요 의제로 다루는 정책 학술단체다.

세션에서는 현실의 시설·설비 인프라와 AI를 결합해 현장 운영을 지능화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핵심 화두로 다뤄졌다. AI 정수장에 사족보행 로봇을 도입해 사각지대를 순찰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기술과 정수 처리 공정 자율 운영 방안 등이 소개됐다.

K-water는 현재 물관리 현장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AI 정수장은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에 선정됐고, 스마트 관망관리(SWNM)는 올해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를 수상했다.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플랫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미국·일본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K-water는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Open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물관리 분야 AI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또 28일에는 한전KPS와 '해외 수자원·에너지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프로젝트 입찰 및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손을 잡았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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