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공장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3개사 선정
중소기업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경기도와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도입 및 고도화를 고민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실제 혁신 현장을 보고 배울 수 있는 ‘2026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미 우수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인 모범 기업을 선정하여, 도입을 망설이거나 고도화 방향을 고심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여 도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지역별 균형 발전을 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경기남부 2개사(유창하이텍, 다마요팩)와 경기북부 1개사(스피드랙) 등 총 3개사가 최종 지정되었다. 이들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준 확인에서 제조혁신역량 Level 2 이상을 획득한 검증된 기업들이다.
최종 선정된 3개 견학공장에는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스마트공장 설비 및 시스템의 유지보수와 기능 개선은 물론, 견학로 정비, 홍보자료(영상, 전자 카탈로그 등) 제작, 견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활용된다.
이들 기업은 협약 체결 후 연간 7회 이상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전공 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 및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한 공장 관람을 넘어, 구축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솔루션 활용 노하우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년 본 사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받은 도입기업의 성과분석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생산성 24.4% 증가, 품질 20.4% 향상, 납기준수 23.8% 증가의 강력한 공정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중소기업이 정보 부족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도는 이번 견학공장 운영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우수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도입 체감도를 높여, 예산 낭비와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현병천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잘 구축된 스마트공장 한 곳을 직접 보는 것이 중소기업들에 가장 큰 동기부여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견학공장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DX·AX(인공지능 전환) 모델이 도내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공장 현장 견학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및 참가자는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글 온라인 신청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안산=최제영 기자 cjy.800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