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지도] 바다를 걷는 ‘고성 바다 하늘길’

임서영 2026. 5. 29. 09: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 [앵커]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인 고성 송지호 인근에 해변과 죽도를 연결하는 해상 육교가 들어섰습니다.

곧 관광객을 맞이하게 될 '고성 바다 하늘길'을 미리 다녀왔습니다.

임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성의 푸르른 바다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 죽도.

이 죽도와 오호리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거대한 다리가 들어섰습니다.

길이 631m, 폭 6m, 동해안 최초의 연륙교인 '고성 바다 하늘길'입니다.

'바다 하늘길' 중간에는 바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스카이워크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물새 배설물로 뒤덮여 섬이 흰색으로 보이는 백도와, 2014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서낭 바위도 볼 수 있습니다.

[이무일/고성군 관광시설팀장 : "길이가 총 151m 되는 스카이워크라고 하고요. 관광객들이 오셔서 쉴 수 있는 쉼터가 있고, 바닥에는 스틸 그레이팅(철재 덮개)으로 바닥을 볼 수 있는."]

다리 끝 마침내 다다른 죽도.

죽도는 고려 중기에 만든 토성 흔적이 남아 있는 문화재 유존 지역으로, 2018년엔 해중 경관지구로 선정됐습니다.

270m 길이 산책로와 육지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마련됐습니다.

[이송이/대전광역시 서구 :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한번 꼭 놀러 오겠습니다. 형태가 이렇게 곡선이 져가지고 너무 예쁘고 바다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성군은 인근 송지호와 연계한 다양한 시설물을 추가 설치해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안수남/고성군 관광과장 : "2단계로 죽도 탐방로라든가, 송지호 타워 재건축이라든가, 스카이워크 공사랑 같이 연계할 계획이니까 올여름에 좀 꼭 와서 고성에서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성 바다 하늘길'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조만간 정식 개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영상편집:신정철/촬영:C&C 윤주영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