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힘들 때 매일 전화했다”…이희진 울린 심은진의 '20년 의리' [RE:뷰]


[TV리포트=김진수 기자] 베이비복스 이희진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멤버 심은진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뭉클한 우정을 드러냈다.
최근 채널 ‘찐자매크로스’에는 ‘과연 이희진은 결혼할 수 있을까? 소름 돋는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희진은 심은진과 함께 타로점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향한 진솔한 감정도 꺼내놓았다.
특히 이희진은 심은진을 바라보며 “은진이가 나를 살려준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정말 죽을 만큼 힘들고 무너져 있을 때가 있었다”며 “그 시기에 은진이가 매일 전화해 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냥 형식적으로 안부만 묻는 게 아니라 정말 꾸준히 내 상태를 살폈다”며 “내가 굉장히 피폐해져 있었던 순간들까지 다 받아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던 이희진의 진심 어린 고백에 현장 분위기도 한층 뭉클해졌다.
실제로 두 사람은 베이비복스 활동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이희진은 힘들었던 순간마다 심은진의 존재가 큰 버팀목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늘 전화해 주고 챙겨준다”며 “내가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던 감정들도 은진이는 다 받아줬다”고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함께 있던 지인은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희진은 은진에게도 어딘가 베일에 싸인 사람 같다”며 “고민 상담을 하더라도 속 이야기를 전부 다 꺼내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은진 역시 이를 인정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맞다. 희진이가 다 말해주지는 않는다”며 “근데 내가 눈치가 좀 빠른 편이라 희진이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 그냥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굳이 말 안 해도 상태를 알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채널 ‘찐자매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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