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외모, 전반적으로 볼품 없다”…여성이 평가할수록 점수 ‘바닥’
여자가 보는 남자외모 가장 박해
男 ‘각진얼굴’ 女 ‘둥근 얼굴’ 영향
![[생성형 AI]](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mk/20260529094208236xkmz.png)
27일(현지시간) 독일 막스플랑크 경험미학연구소의 오이겐 바실리비츠키 박사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영국 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 76개국에서 진행된 52개의 기존 연구를 취합해, 3만 명의 평가자가 1만 7000개의 얼굴을 평가한 150만 건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평균적인 여성의 얼굴은 남성 얼굴의 60%보다 더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준 집단은 여성이 여성의 얼굴을 평가할 때였으며, 반대로 여성이 남성을 평가할 때 가장 낮은 점수를 주었다. 이러한 ‘성별 매력도 격차’는 서구권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으나, 문화권이나 성적 지향과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관찰됐다. 단, 남녀가 자신의 얼굴을 직접 평가할 때는 격차가 사라졌다.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안면 구조의 성별 차이를 꼽았다. 평균적으로 남성은 직사각형에 가까운 얼굴을, 여성은 더 둥근 얼굴을 갖는데 남녀 모두 둥근 얼굴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바실리비츠키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순수하게 문화적인 이유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며 둥근 얼굴이 아기의 얼굴과 비슷해 호감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매력도 평가에서의 성별 격차는 18세부터 꾸준히 감소해 80세 무렵에는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이가 들면서 남녀의 안면 구조적 차이가 줄어들고 점차 비슷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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