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빅이어 품을까…PSG-아스널 빅뱅

이강인이 과연 한국인 3번째로 꿈의 무대를 밟을까.
25-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진행될 이번 결승전은 오는 31일(일) 새벽 1시에 킥오프된다.
파리 생제르망이 2년 연속 우승을 거둘지, 아스널이 첫 빅 이어를 따낼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해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던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우리로선 최대 관전 포인트다.
25-26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걸고 파리 생제르망과 아스널이 격돌한다. 두 팀은 이미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리그 페이즈 첫 맞대결에서는 카이 하베르츠와 부카요 사카의 연속골을 앞세운 아스널이 2대 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준결승 무대는 달랐다.
우스만 뎀벨레는 준결승 1차전 런던 원정에서 경기 시작 4분도 채 되지 않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파리 생제르망은 2차전에서도 파비안 루이스와 아슈라프 하키미의 득점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약 13개월 만에 다시 성사된 맞대결에서 아스널이 복수에 성공할지, 아니면 이번에도 파리 생제르망이 웃게 될지 주목된다.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는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애스턴 빌라가 챔피언에 올랐고, 컨퍼런스리그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창단 첫 UEFA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아스널이 리그 페이즈부터 토너먼트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면서 PL 구단들이 유럽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망이 PL 구단들의 독식을 막기 위해 나선다. 파리 생제르망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경기에서 44골을 터뜨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우승 당시와 마찬가지로 리그 페이즈에서 흔들렸지만, 토너먼트에 들어선 이후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망의 이강인이 박지성과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에 도전한다. 지난해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이강인이 출전할 수 있을지도 축구 팬들의 최대 관심사다.
한편, 스포티비(SPOTV)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결승전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 시작 5시간 전인 31일(토) 밤 9시부터 프리뷰 쇼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프리뷰 쇼에서는 방송인 ‘파리 생제르망 팬’ 파비앙과 ‘아스널 팬’ 피터가 스포티비(SPOTV) 김명정 캐스터와 함께 결승전을 앞둔 전초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임상협과 박찬하 해설위원이 김형책 캐스터, 김혜빈 아나운서와 함께 결승전 주요 관전 포인트와 경기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결승 킥오프 쇼는 30일(토) 밤 9시부터 31일(일) 새벽 0시 30분까지 진행된다. TV 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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