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개편 속도 내는 통신사…SKT도 ‘2만원’대 통합 요금제 출시
연령별 혜택 자동 적용, AI·OTT 등 다양한 혜택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 속도 데이터 이용
![SK텔레콤 모델들이 LTE·5G 통합 요금제 개편을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090619734jcvg.jpg)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SK텔레콤이 ‘2만원대’ 통합 요금제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기존 LTE, 5G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데이터 소진 후에도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령별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하고, 기존에 ‘휴대폰+인터넷’만 가능했던 결합상품을 ‘휴대폰+휴대폰’으로까지 확대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요금제 선택만으로 맞춤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요금제 체계를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개편은 ▷5G·LTE 통합과 2만원대 통합요금제 출시 ▷데이터 소진 후에도 이어지는 데이터 제공 ▷통신 상품을 통해 제공되는 혜택 등이 골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무제한 데이터를 시작으로 신규 요금제 출시, 결합상품 개편 등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통합 요금제 67→ 26종 개편…LTE·5G 자유롭게 이용= 우선 SK텔레콤은 오는 7월 2일 LTE와 5G를 통합한 신규 요금제 베스트, 라이트 요금제를 출시한다. 기존 67종이던 요금제는 26종으로 단순화된다.
베스트 5종(월 8만9000~12만9000원)은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라이트 11종(3만9000~7만9000원)은 6㎇부터 250㎇까지 단계별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베스트, 라이트 요금제 출시에 따라 단말이 지원하는 한 고객은 5G와 LTE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T플랜 세이브(월 3만3000원), T끼리 맞춤형(월 2만7830원) 등 기존 요금제 10종도 5G·LTE 통합 요금제로 전환된다. 기존 5G·LTE 요금제는 신규 가입이 중단된다. 기존 요금제를 이용하던 고객은 신규 가입 중단 이후에도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기존 안심 데이터(QoS)를 제공하지 않던 LTE 요금제 총 107종에 ‘전 국민 안심 데이터’가 무료로 적용된다. 전 국민 안심 데이터는 고객이 이용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통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기존에 400kbps 제공 안심 옵션 부가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했던 고객을 대상으로는 부가서비스 가입 해지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 모델들이 LTE·5G 통합 요금제 개편을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090620057waez.jpg)
▶결합상품 체계 확대 개편, 연령별 혜택 자동 적용= 7월 1일부터는 결합상품 체계도 확대 개편된다. SK텔레콤은 휴대폰과 인터넷 각 1회선 결합이 필수였던 ‘요즘가족결합’을, 휴대폰 간 결합만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유선을 사용하지 않는 2인 가구, 혼인 신고 이전 동거인(1인) 및 신규 가입 고객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T+인터넷(개인형), T+인터넷(패밀리형), T끼리 온가족할인 등 구형 결합상품은 7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결합상품 개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상품 출시 시점에 별도 공지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연령별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개편한다. 예를 들어 라이트 39를 쓰다가 만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데이터 1.5㎇가 추가로 주어지는 식이다.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T 우주 구독 혜택은 직관적으로 개편된다. 베스트 요금제 고객은 가입 후 바로 원하는 OTT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생성형 AI 구독 혜택도 신설됐다. 베스트 프로 이상 요금제 이용자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독 혜택이 제공된다. 생성형 AI 서비스와 OTT 서비스 1종, 혹은 OTT 서비스 2종 또는 T우주의 다양한 생활형 혜택을 선택해 구독할 수 있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 & 브랜드 본부장은 “요금 체계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익 향상을 위해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 및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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