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 채서안, 우아한 신세계

안병길 기자 2026. 5. 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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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멋진 신세계’

재벌가 핏줄다운 고급스러운 비주얼로 안방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채서안이 ‘멋진 신세계’에서 당찬 재벌가로 등장하며 로맨스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채서안은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모창그룹의 금지옥엽 딸 ‘모태희’ 역을 맡아, 주인공 신서리(임지연 분)와 차세계(허남준 분)의 로맨스 전개에 탄탄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5, 6회에서 첫 등장한 모태희는 차세계의 아버지 차달수(윤주상 분)와 합작해 차세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냉정한 태도로 선을 긋는 차세계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두 그룹 간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당차게 언급하는가 하면, 차세계의 고모들에게도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자주 뵙고 싶다”며 싹싹하게 다가가는 등 결코 만만치 않은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채서안은 재벌가 자제다운 고급스러운 비주얼에 어울리는 확신에 찬 눈빛과 안정적인 대사 톤으로 모태희라는 인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냈다. 기품 있는 태도와 절제된 감정 표현은 캐릭터 특유의 세련된 아우라를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회 엔딩에서 신서리와 차세계가 첫 입맞춤을 나누며 본격적으로 로맨스에 불을 지핀 가운데, 이어지는 7화 예고편에서는 모태희가 신서리를 직접 찾아가 “차세계 씨랑 나, 결혼할 사이거든요”라고 선포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새로운 ‘예측불허 변수’로 등판한 채서안이 앞으로 로맨스 라인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활약할지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현재 ‘멋진 신세계’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고공행진 중이다. 6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0.3%를 기록했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5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SBS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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