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보유주택 10.8만 호…중국인 6.1만 ‘절반 이상’

국내에서 외국인이 집주인인 주택이 10만 8,231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인 소유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29일) 발표한 ‘2025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통계’를 보면,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0만 8,231호로 1년 전보다 8,015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내 전체 주택 1,965만 호 가운데 0.55% 수준입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소유 주택이 6만 1,439호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미국인 2만 3,187호, 캐나다 6,542호, 대만 3,392호 순입니다.
외국인 소유 주택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가 4만 2,386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만 4,541호, 인천 1만 1,279호 순이었습니다. 지방은 3만 25호로 이 가운데 충남이 6,863호로 가장 많았습니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6만 5,758호로 가장 많았고, 연립·다세대 3만 3,255호, 단독주택 9,218호였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 7,017만㎡로 1년 전보다 0.9% 증가했습니다. 전체 국토 면적의 0.27% 차지했습니다.
국적별 비중을 보면, 미국인이 53.6%로 가장 많이 소유했고, 이어 중국인(7.9%), 유럽인(6.9%), 일본인(6.0%) 순이었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가 많은 지역별로 보면, 경기(18.5%)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전남(14.9%), 경북(13.5%), 강원(9.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1.2%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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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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