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1승 제물' 남아공, 26인 월드컵 명단 떴다… 단단한 조직력 예상, 단 두 팀에서 '16명' 선발

<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과 격돌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마침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휴고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은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간) 26인의 정예 멤버를 소개했다. 남아공은 21일에 32인 예비 명단을 발표한 뒤 한 번 더 선수들을 추려냈다.
남아공의 자국리그 사우스 아프리칸 프리미어십 소속의 선수들이 절대적으로 많다. 19명이 남아공 내에서 뛰고 있다. 눈길을 끄는 건 남아공 명문인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올란도 파이리츠 선수들의 '비율'이다. 두 팀에서 각각 8명씩을 배출했다. 단 두 팀에서만 국가대표팀 26명 중 16명이 나왔다는 뜻이다. 한국의 1승 제물이라는 평가를 받아도 남아공의 강점 중 하나가 '조직력'이 되는 것만큼은 확실한 까닭이다. 시즌 내내 함께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인 만큼 동료들 간의 이해도가 월등하다.

두 팀을 제외한 선수들의 소속팀은 시웰레르, 카이저 치프스, 플록와네 시티(이하 남아공), 시카고 파이어, 필라델피아 유니온(미국), 하노버 96(독일), 몰데 FK(노르웨이), CD 톤델라(포르투갈), 번리 FC(잉글랜드), AEL 리마솔(키프로스) 등이다. 번리 FC 소속의 라일 포스터는 눈길을 끈다. 라일 포스터는 A매치 2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홍명보호가 꼭 이겨야 하는 남아공은 3월 평가전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였다. 파나마와 두 번을 연달아 붙었는데 1무 1패에 그쳤다. 월드컵 개막 직전에는 니카라과와 한 번 더 친선전을 벌인다.
한국과 남아공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북중미 월드컵 A조 3라운드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각 팀이 받아들일 1‧2라운드 결과에 따라 3라운드의 분위기는 요동칠 수 있다.
한편 A조에서 최종 명단을 발표한 팀은 현재까지 대한민국과 남아공이다. 체코는 31일, 멕시코는 6월 1일에 각각 26인 스쿼드를 공개한다고 알려졌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GK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
리카르도 고스(시웰레르)
시포 차이네(올란도 파이리츠)
DF
쿨리소 무다우(마멜로디 선다운스)
올웨투 마칸야(필라델피아 유니온)
브래들리 크로스(카이저 치프스)
오브리 모디바(마멜로디 선다운스)
타방 마툴루디(폴록와네 시티)
인코시나티 시비시(올란도 파이리츠)
이메 오콘(하노버 96)
사무켈레 카비니(몰데 FK)
임베케젤리 임보카지(시카고 파이어)
카모겔로 세벨레벨레(올란도 파이리츠)
쿨루마니 은다마네(마멜로디 선다운스)
MF
테보호 모코에나(마멜로디 선다운스)
탈렌테 임바타(올란도 파이리츠)
제이든 아담스(마멜로디 선다운스)
스페펠로 시톨레(CD 톤델라)
FW
오스윈 아폴리스(올란도 파이리츠)
체팡 모레미(올란도 파이리츠)
에비던스 막고파(올란도 파이리츠)
라일 포스터(번리 FC)
이크람 레이너스(마멜로디 선다운스)
렐레보힐레 모포켕(올란도 파이리츠)
템바 즈와네(마멜로디 선다운스)
타펠로 마세코(AEL 리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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