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집 가진 중국인 집주인 6.5만명…외국인 소유주택 10만8000채[부동산360]
외국인 소유주 9만8581명→10만6686명
국내 주택수 10만8231가구…수도권 72%
![지난달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9/ned/20260529070908095aeze.jpg)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택을 보유한 외국인 수가 10만명을 넘어 전년 말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소유한 주택수는 10만8000여 가구로, 72%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말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 10만6686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9만8581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8105명(8.2%)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 소유주가 6만46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2만677명), 캐나다인(5399명), 대만인(3093명), 호주인(171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국내 주택수는 10만8231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말(10만216가구)과 비교해 8015가구 증가했다. 이 중 7만8206가구(72.3%)가 수도권 소재였고, 3만25가구는 지방에 분포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만2386가구(39.2%), 서울 2만4541가구(22.7%), 인천 1만1279가구(10.4%), 충남 6863가구(6.3%), 부산 3276가구(3.0%)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9만9013가구, 단독주택은 9218가구였다.
외국인 주택 소유주 중 1주택자가 9만9648명(93.4%)로 가장 많았고, 2채 소유자는 5651명(5.3%), 3채 이상 소유자는 1387명(1.3%)이었다.
토지의 경우 외국인 보유 면적이 2억7017만6000㎡로, 전년(2억6790만5000㎡) 대비 0.9% 늘었다. 이는 전체 국토면적(1004억7239만7000㎡)의 0.27%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34조1431억원으로 2024년 말 대비 2.0% 증가했다.
경기도 토지 면적이 전국 외국인 보유면적 중 18.5%(4989만1000㎡)를 차지했으며, 그 외 전남 14.9%(4027만3000㎡), 경북 13.5%(3644만900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8월 정부가 서울 전역, 경기 23개 시군, 인천 7개 자치구를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후 외국인의 서울 주택거래가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가 지난해 9월~올해 4월과 전년 동기 외국인 주택거래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968건에서 545건으로 줄었다. 경기는 2857건에서 2205건으로 23%, 인천은 792건에서 554건으로 30% 감소했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외국인 주택거래량은 58% 감소했고, 서초구가 140건에서 30건으로 79% 급감해 서울 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거래 중 6억원 이하 저가주택 거래가 수도권 외국인 주택 거래의 82%를 차지했다. 12억원 초과 거래는 367건에서 206건으로 44% 감소했고, 12억원 이하 거래는 4250건에서 3098건으로 27% 줄어 고가주택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세의 가짜뉴스에 두 아들 고통, 전학간다고”…소재원 작가, “평생 용서 안해”
- ‘여고 교복’ 입고 응원한 한국 치어리더…“여고생 이미지 소비” vs “단순 의상일 뿐”
- 효린, 응급상황으로 병원 이송…입원 치료 중
- 주호민 “갑질 학부모 돼 일 뜸해져…언젠가 작품으로 승화시킬 것”
- “안 좋은 글 보지도 마”…데이식스 도운, 열애·결혼설에 심경 밝혀
- “넌 인간 아니다” 신정환 공개 저격한 엘제이…무슨 일?
- 강미나 “왜 이리 피곤하게 사나”…‘아이오아이 불화설’ 일축
- “정용진, 직원들 뒤에 숨는 비겁함”…‘스벅 불매’ 배우 한정수, 공개 저격
- “전국에서 ‘목격담’ 속출” 떴다고 하면 관심 폭발…돌아온 ‘인기스타’, 유독 반가운 이유 [지구, 뭐래?]
- ‘순자가 추가 폭로하고 손절’…새벽에 39만명 접속 폭주한 ‘나솔’. 방송 후에도 화제 만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