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국회 걸으며 “12·3 돌아가면 따뜻하게 입겠다”

임정환 기자 2026. 5.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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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를 방문해 "2024년 12월3일은 너무 추웠다. (돌아가면) 옷을 좀 따뜻하게 입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2024년 12월3일을 회상하면서 "'안으로 들어가서 막아야 되나' 하다가 (국회 본관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게 다"라며 "군인으로서 상식선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다가 왔는데 1시간30분 가지고 2년째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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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참군인김현태’ 캡처
2024년 12월9일 당시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장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를 방문해 “2024년 12월3일은 너무 추웠다. (돌아가면) 옷을 좀 따뜻하게 입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비상계엄 당시 병력을 이끌고 국회 본관에 침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26일 김 후보는 유튜브 채널 ‘참군인김현태’에 ‘정말 와보고 싶었어요. 국회에서 비상계엄 당시를 회상하는 김현태 후보’라는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와중에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겠다”며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영상은 양복을 입은 김 후보가 국회 의원회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김 후보는 “(국회를) 낮에 처음 왔다”면서 “와, 엄청 크네. 가까이 가면 더 크겠네”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김 후보가 밤이 아닌 낮에 국회를 와보고 싶다고 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영상은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2024년 12월3일을 회상하면서 “‘안으로 들어가서 막아야 되나’ 하다가 (국회 본관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게 다”라며 “군인으로서 상식선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다가 왔는데 1시간30분 가지고 2년째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가 이끌던 707특임단은 2024년 12월3일 밤 헬기 12대를 타고 국회에 진입했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위해 의원들이 모인 국회 본관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침투했고 본관 일부의 전력을 차단하기도 했다.

국방부는 지난 1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했다. 이후 김 후보는 유튜버 전한길 씨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거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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