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종전협상 마무리 소식에 혼조…브렌트 0.6%↓

이지헌 2026. 5. 29. 04: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선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종전 양해각서(MOU)' 협의를 마무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에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종가는 배럴당 93.71달러로 전장 대비 0.6%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8.90달러로 전장 대비 0.3% 상승했다.

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양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MOU에 합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최종 승인을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미국 협상 대표단으로부터 최종 협상안의 세부 사항을 보고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즉시 승인하지 않았다고 한다. 미측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대통령은 중재자들에게 며칠 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미·이란 간 종전 협상 최종 타결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관측 속에 국제유가는 협상 세부내용 관련 소식과 양국 간 소규모 무력충돌 등 중동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330만 배럴 감소해 6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다만, 감소 폭이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414만 배럴 감소)에 못 미치면서 유가에 추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p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