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채용 박람회, 복지기관엔 차량 지원

최원영 기자 2026. 5. 29.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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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성장, 상생의 길]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와 취약계층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협력사를 위한 인력 채용 박람회를 직접 챙기고 취약계층을 위한 차량도 후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채용 박람회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국내 최초·최대의 협력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상담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재정적인 지원 등을 전담한다.

지난해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2025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이 박람회에는 현대차·기아의 부품·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오토큐와 현대모비스의 협력사 등 총 600여 개사가 참여했다. 박람회 종료 후에는 채용 관련 사람인 홈페이지를 연중 수시채용관으로 전환해 협력사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2012년 서울·광주·대구 3개 도시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시작된 이 박람회는 울산, 경남 창원시로 개최 범위가 확대돼왔다. 이후 2020년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 수시채용 위주의 구인시장 변화에 따라 온라인 중심 박람회로 변경됐다.

현대차그룹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기아는 전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에 기아 최초의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무브 & 커넥트)’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 은평구의 아동양육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가 이 PV5를 제공받은 첫 번째 기관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아는 총 10개 복지기관에 PV5를 기부하고 8개 사회적 기업에 렌트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업에 공모하는 기관들이 희망하는 PV5 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PV5는 승객 탑승을 위한 기본 모델인 ‘패신저’, 넓은 적재 공간을 갖춘 ‘카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에 집중한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휠체어용 차량)’ 등 3가지 모델이 있어 맞춤 지원이 가능하다. 일례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도시락 배달 등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고 모델을 주로 신청한 식이다.

기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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