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61곳서 ‘사전투표’ 시작… 여야 “사전투표 독려 총력”

박귀빈 기자 2026. 5. 2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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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이틀 간 인천서 161개 사전투표소 운영
박찬대·유정복·이기붕 직접 투표 나서며 참여 독려
군수·구청장·시의원 후보들도 막판 거리 유세 총력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2·3동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종사원들이 사전투표 최종모의시험을 하고 있다.조병석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29~30일 인천의 161곳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인천의 여야 정당과 후보들은 서로 ‘투표율이 높아야 승리한다’면서 사전투표 독려에 집중하고 있다.

28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29~30일 이틀간 인천국제공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16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이번 선거에서는 인천시장과 인천시교육감, 군수·구청장, 광역의원(시의원·비례포함), 기초의원(군·구의원·비례포함)을 비롯해 연수갑·계양을 국회의원 보궐까지 함께 치러진다.

여야 정당과 후보들은 거리 유세를 통해 선거운동을 벌이면서, 동시에 지지층의 사전투표 독려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영종 구읍뱃터와 하늘도시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시민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박 후보는 “내란을 종식시키고 인천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바로 내일 투표장을 찾아달라”며 “압도적인 사전투표로 박찬대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30분께 연수구 송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역시 연수·미추홀·동구 등에서 집중 유세전을 통해 지지층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유 후보도 29일 오전 9시께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이기붕 인천시장 후보도 영종도 일대와 청학사거리, 옥련시장 등을 찾아 시민들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29일 오전 6시30분께 연수구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군수·구청장과 시의원, 군·구의원 후보들도 출근길 인사와 전통시장 방문, 집중 거리 유세 등을 통해 “사전투표를 꼭 해달라”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인천은 그동안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어느정도인지가 전체 투표율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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