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새로운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소년의 초상’ 캐스팅

손봉석 기자 2026. 5. 29.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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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 쇼플레이액터스

배우 박선영이 창작 뮤지컬 ‘소년의 초상’에 합류해 베네치아 화가 공방 후계자로 분한다.

박선영은 지난 27일 공개된 뮤지컬 ‘소년의 초상’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 합류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소년의 초상’은 CJ 문화재단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2024 스테이지업’ 선정작으로, 개발 단계부터 평단과 관객 기대를 받아온 작품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화가 ‘마르첼로’의 사라진 유작 ‘남작의 초상’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비밀과 한 여성 예술가의 삶을 그린다. 현대의 복원가가 낯선 서명과 덧칠의 흔적을 추적하며 1530년 베네치아에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한 서사가 작품의 특징이다.

박선영은 극 중 유서 깊은 베네치아 화가 공방의 후계자 마르첼로 역을 맡는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박선영은 뮤지컬 ‘디아길레프’에 이어 ‘스트라빈스키’에 캐스팅되며 탄탄한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스트라빈스키’에서는 스트라빈스키와 슘 두 역할을 모두 소화하는 1인 2역에 도전할 예정으로, 한층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선영은 “새로운 작품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창작 뮤지컬의 첫 시즌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작품에는 1530년 베네치아의 화가 로지나 역에 임예진, 성민재, 박소현이, 마르타와 비올라 1인 2역에는 송영미, 김수, 김단이가 출연한다. 마르첼로 역은 박선영을 비롯해 김이담, 정백선이, 야코포 역에는 윤지성, 도유현, 조은성이 함께한다.

박선영이 출연하는 뮤지컬 ‘소년의 초상’은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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