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음악, 뜨거운 축제 ‘PEAK FESTIVAL 2026’···자우림·넬 헤드라이너 공연으로 성대한 마무리

손봉석 기자 2026. 5. 29. 00: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EAK FESTIVAL 2026’

“장르를 관통하는 압도적 에너지”

‘PEAK FESTIVAL 2026’ (피크 페스티벌 2026)이 페스티벌 5주년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PEAK FESTIVAL 2026’이 국내외 음악 팬들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피크 페스티벌은 그 명성에 걸맞은 밀도 높은 라인업과 완성도 높은 운영으로 ‘믿고 가는 페스티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는 록, 인디, EDM, 팝 등 장르 경계를 허무는 과감한 구성과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진 라인업으로 음악 팬들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이틀간 이어진 공연 속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경험하며 피크 페스티벌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만끽했다.

‘PEAK FESTIVAL 2026’

24일 일요일에는 다다다, 토카이 등 루키들부터 로맨틱펀치, FT아일랜드, 10CM, 자우림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까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로맨틱펀치는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 원위와 윤마치, 나상현씨밴는 청량한 에너지를, 리도어와 바이바이배드맨은 팀 고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자유로운 무대로 관객과 호흡했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구간은 그야말로 축제의 정점이었다. 3년 연속 피크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기현은 미공개 신곡 무대를 깜짝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를 비롯한 메가 히트곡들을 연이어 쏟아내며 현장을 거대한 ‘떼창’의 장으로 만들었다.

‘PEAK FESTIVAL 2026’

10CM는 감미로운 목소리와 미공개 신곡으로 한강을 낭만으로 물들였으며,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자우림은 최근 발매한 정규 12집 수록곡을 포함한 스페셜 셋리스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미를 성대하고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앞서 첫날인 23일 토요일에는 고고학, 김승주, 정우, 지소쿠리클럽 등 개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포문을 열며 시작부터 현장을 달궜다. 이어 초록불꽃소년단과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관객들은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자유롭게 뛰어놀며 페스티벌 특유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즐겼다.

청량하고 밝은 사운드로 에너지를 더한 QWER에 이어, 솔루션스와 쏜애플은 탄탄한 연주력과 흡입력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이디오테잎은 압도적인 EDM 사운드로 난지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PEAK FESTIVAL 2026’

해외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일본을 대표하는 록 밴드 스파이에어(SPYAIR)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파워풀한 라이브로 관객들을 압도했고 레트로리론(RETRORIRON)은 감각적인 사운드와 섬세한 무대 매너로 국내 팬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토요일 피날레를 장식한 헤드라이너 넬(NELL)은 특유의 깊이 있는 사운드와 연출로 축제의 첫날을 눈부시게 마무리지었다.

‘PEAK FESTIVAL 2026’

올해 페스티벌 키워드 ‘연결(Connect)’은 현장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WEBAND ZONE’과 핀버튼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들은 음악을 넘어 관객과 아티스트, 그리고 팬들 사이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창구가 되었다.

또 탄산 마그네슘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스페셜 MD 상품은 양일 모두 조기 완판을 기록했으며, 다양한 브랜드 부스와 체험형 콘텐츠 역시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축제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피크 페스티벌 관계자는 “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는 라인업부터 콘텐츠까지 관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피크 페스티벌은 매년 진화하는 라인업과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음악 팬들이 가장 신뢰하고 기다리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PEAK FESTIVAL 2026’ 현장 스케치와 다양한 비하인드 콘텐츠는 피크 페스티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PEAK FESTIVAL 2026’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