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국힘 유의동 지지 선언 “늘 바른 말 해온 사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평택을은 국민의힘 외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자유와혁신, 진보당 등 5자 대결구도를 형성한 지역이다. 개혁신당은 따로 후보를 내지 않았다.
이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개혁신당 대표로서가 아니라, 경기 남부에서 이공계 엔지니어와 연구자들의 권익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외람되지만 (유권자들께)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며 “고덕 국제신도시(경기 평택을)와 동탄(경기 화성을)이 손잡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십수 년간 저와 같은 고민을 나눠온 유의동 후보가 다시 한번 국회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일부 인사들이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전라북도) 새만금으로, 전라남도로 옮기자는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며 “세계적 경쟁력이 갖춰진 반도체 생산 생태계를 정치적 명분으로 억지로 흩어놓는 것은, 그 지역에도 도움이 안 되고 국가 전체에는 더 큰 손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의동 후보는 제가 (국민의힘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으로 삼고초려해 모셨던 인물이고, 오랜 시간 쌓인 신뢰가 있다”며 “계엄과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어떤 책임도 없이, 그 안에서도 늘 바른 말을 해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동탄의 주민들이 평택의 직장 동료들을 설득해 주신다면, 우리는 동탄의 문제를 함께 풀어줄 또 한 명의 국회의원(유의동 후보)을 얻게 된다”며 “평택의 주민들이 이에 화답해 주신다면, 이제 평택의 문제까지 함께 풀어낼 두 명의 국회의원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의 불법 대부업체 운영 의혹,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의 자녀 논문 논란 등을 언급하며 “이공계의 땀과 연구 윤리로 쌓아 올린 두 도시의 자존심으로, 그런 논란을 가진 분들은 선택에서 지워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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