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초 '레알 마드리드 선수 0명' 스페인 대표팀…탈락한 레알 센터백 입 열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딘 하위센이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뒤 입을 열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역사상 최초로 스페인 대표팀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단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각) "스페인은 사상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태로 월드컵을 치르게 되며, 데 라 푸엔테 감독이 26인 명단을 발표했을 때 하위센은 가장 놀라운 탈락자 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하위센은 지난해 6월 AFC 본머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1010억 원).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40경기에 출전했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여러 차례 결장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주전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위센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데 라 푸엔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3월 28일 세르비아전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4월 1일 이집트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포츠바이블'은 "하위센의 측근들은 그의 월드컵 명단 포함을 기정사실로 믿고 있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올여름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선수가 홍보 캠페인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하지만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고 2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첫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팀 동료들에게 많은 축하를 보낸다"며 "나도 다른 모든 스페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집에서 그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던 스페인은 16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스페인은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조별리그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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