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한 표 가능… “신분증만 챙기세요”
오전 6시~오후 6시… 1인 용지 7장
사전투표율 20대 대선 35.9% ‘최고’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경남 305개,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가 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한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경남 지역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게 된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도 받는다.
관내 투표자는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바로 넣지만, 관외 투표자는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합한 뒤 봉투째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유권자는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에 마련된 기표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선관위 기표용구가 아닌 본인 도장이나 필기구 등 여타 도구로 기표한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의 후보자에게만 기표해야 유효표로 인정되며 두 명 이상의 후보자에게 기표하거나 후보자란을 벗어나 찍은 경우는 모두 무효표가 된다.

투표소 안에서 인증사진을 찍거나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인증사진은 투표소 건물 밖에서만 촬영할 수 있으며,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찍는 것도 가능하다.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경우, 선관위 직원이나 투표 사무원 등을 폭행·협박하는 경우 처벌받는다.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장소를 CCTV로 24시간 공개하고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누구든지 보관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역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 제도가 전면 도입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20.2%를 시작으로 매 선거 점차 올라 30%를 상회하고 있다. 경남에서도 제6회 지선 사전투표율이 11.89%를 기록한 이후 상승해왔다. 19대 대선 26.83%, 7회 지선 23.83%, 21대 총선 27.59%, 20대 대선 35.91%까지 올랐다. 8회 지선 때 21.59%로 떨어졌지만 22대 총선 30.71%를 기록하며 30%대를 회복했다.
한편 이번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9.3%가 사전투표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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