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우미건설 1차 시공사 선정

광주일보 2026. 5. 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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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주상복합단지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가 마침내 확정했다.

기존 대형 건설사들의 이탈로 사업이 6개월 가까이 표류했으나, 디벨로퍼와 시공사가 직접 참여하는 자체 사업 구조로 전환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28일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에 따르면 주주사인 신영과 우미건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로 뜻을 모은데 이어 우미건설을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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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올 뉴 챔피언스시티’
지하 3~지상 49층 총 3216세대
광주 핵심 인프라 사업 청신호
광주시 북구 임동 29만6340㎡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중앙에서 더현대 광주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오른쪽 원형 모델하우스 뒷편으로 4328세대 ‘올 뉴 챔피언스시티’ 예정 부지가 펼쳐져 있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가 마침내 확정했다. <관련기사 9면>

기존 대형 건설사들의 이탈로 사업이 6개월 가까이 표류했으나, 디벨로퍼와 시공사가 직접 참여하는 자체 사업 구조로 전환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28일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에 따르면 주주사인 신영과 우미건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로 뜻을 모은데 이어 우미건설을 챔피언스시티 1차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신영과 우미건설의 직접 참여는 프로젝트 이해도가 높은 주주사가 자산관리회사와 시공을 직접 맡음으로써 사업 추진력과 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시 북구 임동 옛 전방과 일신방직 부지(29만 8000㎡)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대규모 아파트와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주요 시공사가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장기 표류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9월 분양성 악화와 책임준공 보증 부담을 이유로 손을 뗀 데 이어,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 등 1군 건설사와의 공동 시공 협상마저 분양가와 보증 부담을 둘러싼 견해차로 무산됐다.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는 1차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49층 높이의 12개 동으로, 총 3216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전체 물량의 78%인 2534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2차 분량(1112세대)을 맡을 시공사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1차 분량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멈춰 섰던 광주시의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행사 측은 오는 9월 1차 단지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 분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거단지 착공 1개월 이내로 예정된 현금 공공기여금 납부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이 사업과 맞물린 상무광천선 등 지역 대중교통망 확충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PFV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과 공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 구조의 안정성과 실질적인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역 기반 우미건설을 파트너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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