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박정임 창원시장 후보 “양당 구태정치 끝내야”
무소속 박정임 창원시장 후보가 2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 중심의 선거 구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120만 인구 회복과 7대 도시 부활"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창원시장 후보 TV토론회를 언급하며 "시민들은 민생과 미래 비전을 기대했지만 돌아온 것은 상대를 흠집내는 네거티브 공방뿐이었다"며 "기득권 양당 정치의 난투극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임 시장 중도 낙마와 각종 의혹, 비방 현수막 난립으로 시정 공백과 행정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창원의 위기는 시민 삶보다 정당 이익만 챙겨온 거대 양당 정치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자신을 "시민 추천을 받은 후보이자 시민의 해결사"라고 소개하며 "말뿐인 정치가 아니라 발로 뛰며 결과를 만드는 실용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후보는 '120만 7대 도시 부활'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7대 분야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 및 창원형 KAIST 유치 △여성 안심골목 및 여성119 운영 △파크골프장 확충과 실버타운 조성 △문화·스포츠 인프라 확대 △농수산업 지원 강화 △데이터센터 및 금융 인프라 유치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화 등이 포함됐다.
박 후보는 "창원을 과학기술 도시와 과학명문도시로 탈바꿈시켜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마산·창원·진해의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동반 성장하는 메가시티 창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성이 안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목소리를 시정 최우선에 두는 투명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창원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양당 정치가 닫아버린 시민의 마음을 열고 새로운 창원의 희망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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