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이동형 "부산 북갑? 하정우 쉽게 이길 것.. 평택을? 대부업 영향.. 김용남 행보에 달려"

MBC라디오 2026. 5.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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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작가>
- '샤이 김부겸' 있어도 당락 좌우하진 않을 것
- 부산 북갑, 구도상 하정우 쉽게 이길 것
- 부산 북갑과 평택을, 오염된 여론조사 많아
- TV 토론과 쇼츠, 선거 대세 바꿀 정도 아냐
- 자신감 붙은 전재수, 하정우 선거 도울 것
- 김용남 대부업 논란, 선거에 분명한 데미지
- 전북에 김관영 동정론 있으나 이원택 유리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이동형 작가


◎ 진행자 > [주간정치동형] 이동형 작가 오늘 일찍 만나봅니다. 어서 오세요.

◎ 이동형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전국 판세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유튜브니까요. 조금 과감하게 해도...

◎ 이동형 > 유튜브에 나갑니까?

◎ 진행자 > 일단은 하프타임은요. 일찍 모셨으니까. 전체 판세...

◎ 이동형 > 민주당 압승이죠. 뭐.

◎ 진행자 > (웃음) 아니, 하나하나 짚어봅시다.

◎ 이동형 > 압승입니다. 민주당 압승.

◎ 진행자 > 대구 어떻게 됩니까?

◎ 이동형 > 대구는...

◎ 진행자 > 압승이라면서요?

◎ 이동형 > 압승인데, 전체 17개 지자체 중에서 14개 이상 가져가면 압승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렇죠. 그러나 기대는. 대구는 이번에 한번...

◎ 이동형 > 사실 민주당이 언제부터 대구·경북을 기대를 했겠습니까?

◎ 진행자 > 아까랑 말이 달라진 거 아닙니까?

◎ 이동형 > 이번에 김부겸이기 때문에 기대를 한 거죠. 그런데 이번에 만일 민주당이 대구를 가지고 오지 못하면 앞으로 20~30년 어렵습니다. 이번에 굉장히 좋은 찬스예요. 그래서 갖고 와서 김부겸이 민주당이 일 잘하는 모습 보여주면 다시 한번 다음에 찬스가 생겨요. 이번에 못하면 그게 안되는 거거든요. 예를 들면 과거에 오거돈 후보를 공천에서 당선 시켰는데 이상하게 망가져버렸잖아요. 그 이후로는 다시 부산에서 민주당이 힘을 못 쓰지 않습니까. 그거랑 똑같은 거기때문에 이번에 총력을 기울여서 무조건적으로 대구에서 갖고 와야 한다. 민주당은 그 생각을 해야하는 거죠. 그리고 찬스는 확실한 거고.

◎ 진행자 > 그런데 전망은 어떻습니까?

◎ 이동형 > 일단 구도가 좋지 않아요. 1대1 구도이기때문에, 좋은점 나쁜점을 보면 민주당 입장으로서 구도는 좋지 않다. 그리고 수치는 좋지 않게 나옵니다. 그게 단점인데.

◎ 진행자 > 수치는 사실상 추세선은 안 좋아도요. 수치 자체는 오늘 MBC 여론조사 보면 딱 붙었습니다.

◎ 이동형 > 대구는 붙으면 안되요. 구도 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의 압승을 누구나 예상할 것 아닙니까? 대구 지역 사람도 예상해요. 그럼 우리라도 국민의힘을 뽑아줘야 되는 거 아니냐. 하면서 보수 결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추세보다 약간 벌려야 할 만하다. 지금은 어쨌든 구도도 안 좋고 추세도 딱 붙어 있는 건 민주당으로서 안 좋은 점이고. 민주당이 조금 희망을 가질 부분은 보궐선거까지 같이 이루어지는 달성... 달성 보궐에서 이진숙이 생각보다 표를 못 얻고 있어요. 다른 게 아니고 비호감이 너무 셉니다. 선거가 우리가 우리는 여론조사하면 거의 호감도만 조사하는데, 다른 외국은 비호감도 많이 조사하거든요. 비호감도가 영향을 많이 미쳐요. 그러니까 비호감도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래서 생각보다 박형룡 후보하고 이진숙 후보가 많이 붙어 있거든요. 그거는 이제 민주당 입장으로서는 좋은 거죠. 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을 공천을 했다. 그러니까 '우리 대구 사람들은 공천만 하면 찍어줘야 되냐' 이런 반발 심리가 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러닝메이트 형식이잖아요. 제일 위에 시장 찍고 그다음에 보궐이 내려오는 거니까. 그런 거 봤을 때 그거는 민주당의 장점일 수도 있다. 그래서 대구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데.

◎ 진행자 > 구도는 안 좋다?

◎ 이동형 > 민주당은 낙관을 하면 안 되죠.

◎ 진행자 > 구도는 안 좋다. 아까 이진숙 후보 잠깐 말씀하셨는데, 거기도 민주당으로서 가능성 있습니까? 조금이라도 일말의?

◎ 이동형 > 사실은 다른 도심보다 '달성'이라는 곳이 더 보수적인 곳이거든요. 그래서 원래는 더블 스코어 이상 차이가 나야 정상입니다. 근데 지금 그렇지 않잖아요. 그게 박형룡 후보가 거기서 다섯 번, 여섯 번 도전했다. 그런 동정심보다는 이진숙의 비호감이 더 크게 작용한다. 그렇게 보여지는 거죠.

◎ 진행자 > 그래서 가능성이 있습니까?

◎ 이동형 > 가능성은 어렵죠, 사실은. 쉽진 않다. 투표율 같은 것도 좀 봐야 되고. 투표율이 얼마나 올라오느냐.

◎ 진행자 > 대구의 시장 선거 투표율이 올라가면 누구한테 도움이 됩니까?

◎ 이동형 > 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진영이 유리하고, 낮으면 보수 진영이 유리하다. 그거 벌써 한 15년 전에 깨진 공식이거든요. 그 이후부터 공식이 적용되지 않아요, 사실은. 적용되지 않는데 대구가 어쨌든 보수의 텃밭이다 보니까. 투표율이 다른 고장보다 높다고 하면 보수가 유리할 수 있겠죠, 그 부분은.

◎ 진행자 > '샤이 김부겸' 표가 있다.

◎ 이동형 > 있을 수 있죠. '샤이 김부겸' 표는 어떤 거냐면 여론 조사에 응답하지 않는. 특히 ARS는 아닌데 전화 면접 조사에서 김부겸을 지지하지만 김부겸이라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죠. 그것 때문에 당락은 좌우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그 사람들이 투표율이 높아지면 나올 것이다.' 분석 어떻게 봅니까?

◎ 이동형 > 일리 있는 얘긴데...

◎ 진행 > 그게 대세를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

◎ 이동형 > 그건 아닙니다. 그런 거는 사실은 오히려 부산 북구갑처럼 구도도 민주당한테 유리하고, 어떤 선거든 민주당이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까지 얻거든요. 부산선거를 보면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근데 대구는 안 그렇잖아요. 20에서 30대 중반 얻는단 말이에요.

◎ 진행자 > 지금 이 작가가 일반적 분석과 다른 얘기를 하나 한 게요. 지금 부산 북갑 얘기를 말씀했습니다. 거기는 지금 상당히 수치는 안 좋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봅니까, 전망은?

◎ 이동형 > 전 하정우가 쉽게 이기리라 봅니다.

◎ 진행자 > 쉽게까지 덧붙였습니다. 이건 굉장히 파격적인 전망인데요.

◎ 이동형 > 다른 사람 이렇게 분석 안 하던가요? 다들 아마추어들이군요. (웃음)

◎ 진행자 > 보겠습니다.

◎ 이동형 > 여론 조사 수치만 바라봐서는...

◎ 진행자 > 이건 굉장히 위험한 전망인데.

◎ 이동형 > 정답이 안 나와요. 왜냐하면 지금 여론조사 너무 오염됐어요. 예를 들면 사실은 전북 선거 같은 경우에는 전국 단위에서 관심 지역이 아닌데 지금 관심 지역이 돼버렸죠. 정청래 대표하고 연관이 돼 가지고 관심 지역이 됐는데, 하루는 A 후보가 여론조사 해서 오차 범위 밖으로 이겨요. 하룻밤 자고 나면 다른 업체에서 여론조사 했는데 B 후보가 오차 범위 밖으로 이겨요. 이게 무슨 여론조사입니까?

◎ 진행자 > 구도는 왜 좋습니까, 근데?

◎ 이동형 > 부산 북갑이요? 3파전이지 않습니까? 3파전에 박민식 후보가 지금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오거든요. 과거 사례 등등 봤을 때 국민의힘 간판을 달았을 때는 마지막에는 20% 이상 얻게 돼 있습니다. 무조건. 근데 지금 여론조사는 20% 잘 안 나오잖아요. 그렇게 되면 3파전 했을 때 무소속 후보가 1등 하기는 쉽지 않다는 거죠.

◎ 진행자 > 다른 지역에 대한 전망은요? 이 작가가 비슷한 전망 해서 제가 관심이 없었는데, 부산 북갑은 어떤 다른 쪽을 봐서요.

◎ 이동형 > 제일 관심이 유권자들이 많은 곳이 부산 북갑하고 평택이지 않습니까? 권 앵커도 바로 아시잖아요. 여기 여론조사를 하루에 몇 번씩 돌릴 것 같습니까? 지금 북갑 같은 경우에는 유권자가 11만 명인데 50만 개 돌렸다는 거 아니에요. 평택도 한 30만 개 돌렸다는 거 아닙니까? 여론조사 홍수에 빠져 있습니다. 받기 싫어해요. 최근에 평택 지역 언론사에서 여론조사 하다가 포기한 거 아닙니까? 왜? 20대가 표집이 안 돼요. 전화 그냥 끊어버리니까. 20대는 왜 전화를 바로 끊느냐. 20대는 휴대폰 사용을 잘하기 때문에 받기 싫으면 수신 거부 해버려요. 아니면 02로 시작하는 거 자체를 수신 거부 해버립니다. 근데 연세 있는 분들은 그게 안 되거든요. 받기 싫어도 받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럼 거기서부터 오염되는 거예요. 그런 것들이 부산 북구하고 평택에 너무 많다는 거예요.

◎ 진행자 > 부산 북갑에서 이 작가가 일반적이지 않은 전망을 했으니까요. 이거 맞히면 내가 떡볶이라도 사겠습니다.

◎ 이동형 > 감사합니다. 선거는 우리가 흔히 얘기하잖아요. 구도, 인물, 바람. 바람은 일단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워낙 높기 때문에 민주당 바람으로 불었고.

◎ 진행자 > 문제는 바람이 이재명 대통령 때문에 확 불다가, 한동훈이 지금 약간 바람을 일으키는 거 아닙니까?

◎ 이동형 > 그래서 바람, 구도, 인물이라 했잖아요. 구도 싸움에서도 민주당이 유리하잖아요. 3파전이니까. 근데 남은 건 인물인데. 앵커 생각하시기에 한동훈이라는 인물이 그렇게 압도적으로 유명하고 능력 있고 해서 부산 북구갑 유권자들이 막 찍어줄 것 같습니까? 그 정도 큰 인물입니까? 그래서 교과서적으로 따져봐도 한동훈이라는 무소속 후보가 1등 하기가 쉽지 않다. 지금의 여론조사랑은 다르게 나올 것이라는 거.

◎ 진행자 > 이거 맞히면 내가 조금 인정하겠습니다. 이건 자세히 적어놨다가 보겠습니다. 일주일 남은 기간은 누구한테 유리합니까? 시간이 좀 남았다는 게.

◎ 이동형 > 이건 누구한테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죠. 그런데 이 구도가 이미 오래전부터 굳어졌기 때문에 바뀌기는 쉽지 않아요. 예를 들면 사람들이 '오늘 부산 북구갑 TV 토론 했는데 하정우가 잘했니' 어쩌고저쩌고 하잖아요. 그거 의미 없어요, 사실은. 왜? TV 토론 할 때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내가 누구 찍을지. TV 토론 보고 '저 사람 잘하네' 하고 1번 찍을 사람이 2번 찍고, 2번 찍을 사람 3번 찍고 그러지 않아요. 새로운 뉴미디어 시대에 들어와서 쇼츠라는 게 있잖아요. 쇼츠가 영향을 미칠 수는 있겠죠. 그러나 대세를 정할 정도는 아니다.

◎ 진행자 > 쇼츠도 대세에 영향 못 미칠 것이다? 또 하나의 관심 지역 평택. 아까 말씀하셨으니까, 어떻게 봅니까?

◎ 이동형 > 평택이 제가 이번 주에 들어서 제 방송에서 여러 번 얘기했는데.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게, 대부업 논란. 그게 워낙 종편이나 지상파에서 때렸기 때문에 그리고 반대로 후보의 해명은 많이 안 실어줬거든요.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지금이 뉴미디어 시대고 옛날 지상파는 다 죽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영향이 있을 거라 그랬는데 오늘 여론조사 두 군데 보니까 뒤집어진 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남은 깜깜이 6일 동안 김용남 후보가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렸다.

◎ 진행자 > 이 작가 보시기에도 지금 추세선에 약간 변동이...

◎ 이동형 >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뒤집힐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군요.

◎ 이동형 > 그렇죠.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평택 여론조사도 지금 그대로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주당의 마지막 조직세가 어떻게 작동하느냐 그게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국은 조직세가 없으니까. 그래서 민주당 조직세가 움직인다면 구도상으로도 민주당에서 나쁘지 않으니까. 그리고 투표할 때 민주당 간판, 국민의힘 간판. 이게 상당히 크게 작용하거든요. 여론조사에서는 안 나와도 막상 찍으러 가면 늘 찍던 사람들은 관성적으로 파란색, 빨간색 눈에 갈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김용남한테 유리한 점은 제일 꼭대기부터 민주당 지지자들은 추미애부터 찍을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러면 왔다 갔다 하기 쉽지 않다?

◎ 이동형 > 그걸 누가 왔다 갔다 합니까? 예를 들면 도의원, 시의원 잘 몰라요. 도지사 후보, 시장 후보, 구청장 후보까지는 알아도 도의원, 시의원 모르지 않습니까?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합니까? 그냥 쭉 내려올 수밖에 없어요.

◎ 진행자 > 도의원은 몰라도 조국은 알 거 아닙니까?

◎ 이동형 > 그러니까 쭉 하다가 무소속으로 쭉 갔다가 다시 오기가 쉽지 않다는 거예요. 그게 유리하다는 거예요. 김용남한테는.

◎ 진행자 > 평택하고 두 군데를 잘 보겠습니다. 그러면 울산은 어떻습니까?

◎ 이동형 > 울산 시장은 단일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 진행자 > 잠깐 광고 듣고 본방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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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 [주간정치동향] 이동형 작가 계속 만나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MBC 여론조사 결과 보면요. 민주당 입장에서 굉장히 안 좋게 나온 데가요. 부산입니다. 부산 북구갑. 지금 우리 MBC 여론조사 보면 완전히 뒤집힌 걸로 나옵니다. 거의 확정된 걸로. 근데 이동형 작가는 거길 의외로 거기는 민주당 후보가 이길 것으로 전망을 했어요. 그 배경을 설명해 보세요.

◎ 이동형 > 일단 미국도 마찬가지고, 우리도 마찬가지인데. 여론조사 무용론이 많이 나오잖아요. 왜 많이 나오냐. 많이 틀리니까 많이 나오는 겁니다. 미국도 트럼프 계속 못 맞췄고, 우리도 지난 총선 계속 실패했단 말이죠. 일단 업체가 너무 난립해 있고 우리 몇 년 전에 거의 100개 가까운 업체가 있었어요. 미국 30개 있을 때 우리 100개 있었거든요 그걸 최근에 법령 강화해서 조금 뺐다고 해도 60~70개예요. 그리고 선거 때만 반짝 등장하는 그런 업체도 있고, 너무 많다. 그리고 명태균 사건도 봤습니다만. 조작하기도 너무 쉽고, 그리고 부산 북구나 평택처럼 국민적 관심이 높다? 그러면 계속 거기만 매달려요. 그러니까 거기 사시는 분들은 너무 괴롭습니다. 전화 오는 게. 그래서 표본을 추출하고 응답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다. 근데 이미 오염된 표본을 가지고 '이거 뒤집어졌다' 혹은 '앞서간다, 대세가 굳어졌다' 그렇게 말해서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부산 북갑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구도상, 바람상. 선거의 3대 요소라고 하잖아요. 인물, 구도, 바람. 바람은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높은 지지율을 갖고 있는 게 바람인 거고. 그래서 진보 정당에 불리한 부산에서 한때 여론조사상 앞섰던 것이고. 그다음 구도는 3파전이기 때문에 민주당 하정우한테 너무 유리한 것이죠. 그리고 나머지 인물 남았는데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나머지 구도나 바람을 이길 정도로 인물이 뛰어나냐, 그런 거 봤을 때는 부산 북갑은 하정우가 여전히 유리하다.

◎ 진행자 > 이 작가의 전망을 상당 부분을 받아들여도 추세선은 있지 않습니까?

◎ 이동형 > 추세선은 있죠.

◎ 진행자 > 근데 여론조사의 추세선이 민주당으로서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왔어요. 그 부분 어떻습니까?

◎ 이동형 > 그러니까 지금 여론조사도 '모름, 무응답, 결정하지 못했다'가 많잖아요. 그런 분들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 추세를 봤을 때도 저는 구도상 민주당 유리하다고 보고. 또 민주당 입장으로서는 다른 그 어디보다 북갑이 중요한 선거예요.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어쨌든 이번에 당선돼서 국회로 들어오면 대권 후보 타이틀 달 수밖에 없거든요. 그럼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막아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총력을 가할 수밖에 없다. 오늘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하정우 후보랑 공동 유세를 했단 말이죠. 근데 부산시장 후보니까 북갑은 하나의 지역구밖에 안 되는데 거기에 지금 힘을 좀 쏟고 있잖아요. 그게 그만큼 중요하다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시간 전재수가 또 도와줄 것, 혹은 자기 조직을 또 거기 밀어줄 거라고 봅니다. 그게 이제 부산시장 선거 좀 자신감이 붙었다는 얘기거든요, 전재수가. 그렇게 봤을 때는 그렇게 총력전하면 부산시장 선거 플러스해서 또 부산 북갑 선거. 그러니까 부산 북갑에는 전재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잖아요. 많이 계시잖아요. 그분들이 선거할 때 맨 꼭대기는 전재수를 찍을 거란 말입니다. 밑에 오면서...

◎ 진행자 > 기계적으로 찍는다?

◎ 이동형 > 1번으로 쭉 내려오다가 갑자기 6번 갔다가 다시 1번으로 오지 않거든요. 그런 걸 봤을 때도, 어떤 걸 봤을 때도 하정우 유리하다.

◎ 진행자 > 평택을 시간 얼마 안 남았는데 평택을은 어떻습니까?

◎ 이동형 > 평택을도 지금 엎치락뒤치락이기 때문에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다. 김용남 후보가 쭉 앞서갔어요. 그거는 거대 정당의 타이틀을 안았기 때문에 앞서갔는데 최근 불거졌던 이슈, 대부업 이슈는 분명히 김용남한테 마이너스로 작용했고 그게 선거 지금 6일 남았는데 6일까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느냐. 아니면 대세를 결정하지 않을 정도의 약한 영향을 미치느냐. 그게 문제입니다. 다른 거는 문제없어요. 이제 그 문제입니다.

◎ 진행자 > 결집합니까?

◎ 이동형 > 마지막에는 당연히 결집하겠죠. 아까 제가 여론조사 이야기했습니다만. 평택과 부산처럼 여론조사를 많이 돌리게 되면 충성심 높은 내 지지층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잘 나와요.

◎ 진행자 > 나머지 귀찮아서 끊어버리는 거죠.

◎ 이동형 > 평택에서는 조국이고, 부산에서는 한동훈입니다. 그런 걸 염두에 둬야 된다는 거죠.

◎ 진행자 > 그러니까 충성도가 높지 않은 분들은 끊어버린다는 얘기죠. 너무 많이 전화 오니까.

◎ 이동형 > 근데 그 사람들이 투표하러 안 가느냐? 또 그건 아니거든요.

◎ 진행자 > 그래서 결론적으로 누가 유리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 이동형 > 그래도 민주당 간판 단 김용남 후보가 아직은 유리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대부업 논란에도 불구하고요. 그러나 지금 흔들한 추세선...

◎ 이동형 > 흔들 한 건 한 건 흔들했죠. 그건 확실히 맞습니다.

◎ 진행자 > 그거는 분명한...

◎ 이동형 > 분명한 데미지가 있죠.

◎ 진행자 >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 이동형 > 지금 민주당 특히 지도부 입장에서는 물론 부산은 당연히 이겨야 되고, 아까 한동훈이 미래 경쟁자가 될 수 있으니까 그러기도 한데. 청와대 있었던 사람을 빼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패하게 되면 민주당 지도부가 그거 뒤집어써야 돼요. 거긴 반드시 이겨야 되고. 또 중요한 것이 평택보다는 전북입니다. 지방선거 원래는 전북 선거가 중요하지 않았거든요. 이번에 엄청나게 중요한 선거 됐어요. 만일 전북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이 되면, 정청래 연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진행자 > 데미지가 분명히 있다, 이거죠?

◎ 이동형 > 엄청나게 데미지죠. 그래서 지도부로서는 전북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

◎ 진행자 > 전망은 어떻습니까?

◎ 이동형 > 여기도 지금 엎치락뒤치락 하죠. 그리고 여기서 여론조사가 이상하게 튀는 게, 한 번은 민주당 후보가 크게 앞서고 하룻밤 지나면 또 무소속 후보가 크게 앞서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의미 없는 곳인데, 민주당 지도부가 왜 패착을 했냐면, 이번에 당 경선 때 현역이 이긴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경선에서 현역이 다 깨졌거든요. 그래서 그냥 경선 했어도 됐을 문제인데.

◎ 진행자 > 그냥 경선 해도 김관영 후보가 졌을 것이다?

◎ 이동형 > 무리한 컷오프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동정 바람이 불어버린 거죠. 그리고 이원택 후보도 비슷한 잘못을 저질렀는데 저기는 왜 통과됐지? 그리고 안호영 의원이 단식했는데 왜 거기 찾아가 보지도 않았지? 그리고 지금 안호영과 김관영이 손잡은 것처럼 보이게 돼버렸잖아요. 그런 것들이 마지막에 동정표가 작용하고, 아까 제가 선거의 3대 요소 얘기했습니다만. 그 3대 요소를 무너뜨린 게 동정표예요.

◎ 진행자 > 동정 여론이 분명히 있다?

◎ 이동형 >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김관영 도지사가 잘했으니까 찍어주자' 이거보다 '이게 좀 그런데? 우리는 민주당 간판만 달아주면 무조건 찍으라는 거야?' 이런 것들이, 반발심과 동정심이 같이 엮이면은 좀 모르겠다. 그래서 여기도 어떻게 될지 끝까지 가봐야 알겠다 싶어요.

◎ 진행자 > 그래서 끝까지 가면 누가 유리합니까?

◎ 이동형 > 저는 지금 시점에서는 이원택 후보가 좀 유리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두 분을 제가 여기서 전화로 인터뷰했는데요. 대단히 절박한 거 같아요. 두 분 다. 거의 정말 생사를 걸고 뛰어든 절박함을 느꼈는데, 동정표는 분명 있는 것 같아요.

◎ 이동형 > 그러니까 김관영 후보가 첫 프레임은 잘 짰어요. 잘 짰는데.

◎ 진행자 > 억울하다.

◎ 이동형 > 억울하다. 그리고 정청래도 공격하고 전북의 어쨌든 '반정청래' 이미지도 좀 있으니까. 다만 오버해서 대통령 이름을 거론하고 했단 말이죠. 그것도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밖에 없죠.

◎ 진행자 > 그건 마이너스입니까? 그건 유권자들한테 호소하려고 그랬을 텐데.

◎ 이동형 > 그런데 청와대에서 그런 적 없다고 공식적으로 얘기해 버렸기 때문에. 그게 반발로 작용할 수 있으니까, 여기도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같아요.

◎ 진행자 > 숙제 좀 하고 가겠습니다. 방금 이동형 작가가 언급한 전북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는 지난 25일과 26일 전라일보 의뢰로 조원 C&I가 ARS 방식으로, 지난 26일과 27일 한국복지신문 의뢰로 한국갤럽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됩니다.

◎ 이동형 > 수치를 언급 안 했는데도 해야 됩니까?

◎ 진행자 > 우리가 작년에 시달려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웃음) 윤석열 정권 하에서 너무나 시달려가지고 수치 이왕이면 언급하고 갑니다. 무조건.

◎ 이동형 > PD가 약간 겁이 많군요.

◎ 진행자 > 시간 얼마 안 남았습니다. 전체 전망하고, 그래서 선거 앞으로 일주일은 어떻게 흘러갑니까? 돌발 변수는 뭐 크게 없습니까?

◎ 이동형 > 돌발 변수는 지금 없다고 봐야죠. 왜냐면 내일 투표잖아요. 그러니까 사전 선거가 이미 자리를 잡아서 25, 30, 35 나와요. 이미 거의 다 결정됐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돌발 변수가 그 사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대세는 지장이 없다는 거죠.

◎ 진행자 > 평택은 혹시 야당 후보 단일화 가능합니까?

◎ 이동형 > 오늘까지 안 되면은 불가능하죠.

◎ 진행자 > 가능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황교안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사전 투표를 안 하기 때문에.

◎ 이동형 > 그거를 제가 놓쳤네요.(웃음)

◎ 진행자 > 이건 웃으라는 전망이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패널들이 나와서 하는 얘기입니다.

◎ 이동형 > 그래요? (웃음)

◎ 진행자 > 물론 유머도 곁들였고요.

◎ 이동형 > 오늘 황교안 후보의 이야기는 안 한다는 얘기고. 오늘 지나면 단일화를 하더라도 황교안 표가 100% 유의동한테 가지 않기 때문에 의미 없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분들 안 찍는 데.(웃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 이동형 작가 모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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