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20만원, 두배로 오른다” 파격 전망에…‘삼전’ 던진 초고수 투자자, ‘이것’ 샀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물구나무를 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ned/20260528201819869ssln.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코스피가 28일 전 거래일 대비 43.41포인트(0.53%) 내린 8185.29에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피에서 ‘상위 1%’ 주식 초고수들은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현대차를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추가로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8일 오전 11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차, 삼성SDI, LG CNS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수익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한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72만3000원까지 오르며 4%대 강세를 보이다가 전일 대비 0.59% 하락한 67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현대차 주가가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라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현대차의 목표가를 120만원으로, 종전 대비 50% 상향 조정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경쟁사들의 전기차 전략 후퇴를 발판으로 장기 이익 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알파마요 도입, 휴머노이드 산업 선도에 주력함으로써 전세계 피지컬AI 산업 대표 주자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자율주행 시대에 단순 생산기지(파운드리) 역할을 넘어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와 파운드리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진화할 것이란 분석이다.
KB증권은 엔비디아의 알파마요 도입을 반영해 현대차의 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가 보유중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가치 등 휴머노이드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또 “본업인 자동차와 미래 휴머노이드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음에도 201조원에 불과한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중장기적으로 토요타 시가총액 44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현재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경쟁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단연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대차그룹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한 보스턴다이나믹스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 [현대차그룹]](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8/ned/20260528201820119lcqz.jpg)
순매수 2위를 기록한 삼성SDI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30% 오른 67만60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감이 맞물리며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의 또 다른 수혜주로 꼽히는 LG CNS는 이날 순매수 3위를 차지했다.
LG CNS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0% 하락한 8만7600원에 마감했다. LG CNS 주가는 전날 14.1% 급등한 영향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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