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여론조사] 국힘 지지층 '대이동' 시작?…59%가 "한동훈 지지"
[앵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 북갑입니다. 하정우 민주당 후보 34%,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20%, 한동훈 무소속 후보 41%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심이 한동훈 후보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하혜빈 기자입니다.
[기자]
당장 내일이 투표라면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 34%가 하정우 후보, 20%는 박민식 후보, 41%는 한동훈 후보라고 답했습니다.
3주 전과 비교해, 하 후보를 선택한 사람은 3%p 줄었고, 한 후보를 꼽은 응답자는 16%p 늘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마음이 달라진 게 한 후보 약진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59%가 한 후보, 38%는 박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했습니다.
3주 전에는 반대였습니다. 보수가 결집한 것 역시 영향이 있었을 걸로 보입니다.
3주 전에는 부산 북갑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40%, 39%로 거의 비슷했지만, 이번 조사에선 각각 33%, 41%였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하 후보 42%대 박 후보 37%, 하 후보 40% 대 한 후보 47%로 모두 오차범위 내 경쟁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TV토론회에서 하 후보는 여당 소속이라는 걸 앞세웠습니다.
[하정우/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후보 (유튜브 '부산MBC뉴스') : 일 잘하는 대통령을 공격하겠다는 후보, 실현 가능성도 없는 공약을 내뱉는 후보, 선택하시겠습니까?]
박 후보는 한 후보가 보수 대통령을 공격해왔다고 비판했고,
[박민식/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유튜브 '부산MBC뉴스') : (한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한테 인간적으로 미안하다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유영철이나 이런 흉악 범죄를 저질렀습니까? 대역죄를 저질렀습니까?]
한 후보는 자신이 진짜 보수 후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유튜브 '부산MBC뉴스') : 보수를 재건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겠습니다.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한동훈뿐입니다.]
세 후보는 내일 일제히 사전투표에 나섭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배송희 영상디자인 최석헌 이정회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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