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굴욕 위기' 세계 최강 안세영이 막아냈다...여자 단식 유일 생존, 쑹숴원 완파, 싱가포르 오픈 8강 진출

박윤서 기자 2026. 5. 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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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안세영이 한국 여자 단식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 랭킹 36위 쑹숴원과의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2-0(21-8, 21-6) 완승을 챙겼다.

이로써 안세영은 8강 고지를 점하며 세계 랭킹 11위 푸실라 신두와 준결승행을 놓고 다투게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5개 종목 가운데 여자 단식 부문에 가장 많은 3명을 내보냈다. 하지만 심유진이 32강서 안세영과 마주하는 불운을 겪었다.

또한 우버컵서 천위페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김가은마저 초충웡과의 32강전서 패하며 안세영 홀로 생존했다.

이날 안세영은 시종일관 쑹숴원을 압도했다. 1세트, 2세트 모두 초반부터 큰 격차로 앞서며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따냈다.

다만 오직 우승을 원하는 안세영으로선 이제부터 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진표상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4강과 결승에서 천위페이, 왕즈이와 맞붙는 그림이 유력하다.

만일 안세영이 정상을 밟을 시 통산 3번째 싱가포르 오픈 우승이다. 이는 19년 만에 새 역사로, 중국의 장닝 이후 최초로 싱가포르 오픈 타이틀을 3회 거머쥔 선수로 기록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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