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부지 달려간 김부겸·추경호…원내대표들도 화력 지원
[앵커]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대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2시간 간격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를 찾았습니다.
김 후보는 예산 확보를 약속했고, 추 후보는 국가사업 전환을 강조하며 정책 대결을 펼쳤는데요.
여야 원내사령탑들도 동행해 화력을 더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당 지도부와 함께 대구 군위의 신공항 예정 부지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집권 여당 지도부가 보증한다며 입법과 예산 확보를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여당 시절에는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그분들이 여당일 때도 이거 한 발자국도 못 나갔어요. 그 양반들은 30년 속여도 계속 찍어주시니 거짓말해도 눈 딱 감고 나오지만 "
원내사령탑인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공공자금관리기금과 특별지원금 1조원 마중물을 확실히 추진하겠다"며 지원 사격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공동상임선대위원장> "집권 여당만이 빨리 풀 수가 있습니다. 신공항 관련된 특별법 개정안도 …"
김 후보보다 앞서 신공항 부지로 달려간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국가사업 전환을 촉구하며 "후반기 국회 1호 법안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군 공항은 국방부가 민간 공항은 국토교통부가 책임지고 추진하는 국가사업 체계로 반드시 전환해야 합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과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도 특별법 개정 당론 채택 결의문을 낭독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공동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선거때만 TK 민심을 챙긴다는 식으로 하지 말고…"
대구 지역 최대 현안인 신공항 사업 부지를 앞다퉈 찾은 두 후보는 전날부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 후보 측은 "추 후보가 서둘러 같은 일정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최소한의 정치적 예의를 지키라"고 일갈했고, 추 후보는 "신공항 특별법을 후반기 1호 법안으로 처리할 것인지 명확히 답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깜깜이 기간' 직전 실시된 여론조사는 혼전 양상이었습니다.
25일과 26일 진행된 한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김부겸 후보 40% 추경호 후보 38%로 조사됐고,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다른 조사에선 추경호 후보 45.1% 김부겸 후보 41.8%였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최문섭]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임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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