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KTX 세종중앙역' VS 최민호 'CTX 지하철' 설치 [지선 공약 확인]
조 반도체·AI 자족도시 프로젝트 제시
최 기업유치·청년일자리 확대 방점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장 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의 제1공약은 단연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다.
단, 추진전략에서 뚜렷한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달성(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1번 개헌 의제 행정수도 명문화 노력), 대통령실·국회·미이전 중앙부처 완전 이전 추진, KTX 세종중앙역 설치를 약속했다.
반면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사회적 합의와 절차적 정당성에 따른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함께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통한 보통교부세 확보, 중앙행정기관(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 등) 조속이전 추진, CTX(광역급행철도)를 통한 세종 지하철 시대 개막 촉진으로 맞불을 놨다.
자족경제 구축을 타깃으로 한 경제·산업 공약 역시 엇갈렸다.
조 후보는 반도체·AI 등 3대 산업클러스터 기반의 '인구 80만 자족도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또 종합국립대·한예종 유치, 체육 중·고교 설립 추진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 및 LH 개발부담금 환수를 통한 재정기반 확립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자족경제의 활발한 젊은 도시 세종을 건설'을 목표로 소상공인 무이자 대출 200억원 지원, 상가 공실 해소 5대 시책 추진, 기업 100개 유치 및 1만개 일자리 창출을 내걸었다.
복지와 미래세대를 겨냥한 공약도 주목을 끈다. 조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 실현을 통해 기본교통도시 완성, 365 - 24 돌봄·안심 의료체계 조성, 소상공인 상생 펀드 조성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새로운 한글문화산업 창출과 여민전 확대(3000억원), 국립체육영재학교 설치 및 청년 주택 1000호 공급 등을 내세웠다.
도시의 미래 혁신과 소통 방식에서도 대조를 이룬다.
조 후보는 행복도시(동지역)과 읍·면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조치원 제2청사 건립 및 조치원 역세권 개발, 시민주권 확립을 위한 '시민청' 설립을 앞세웠다.
최 후보는 행정·민원 AI 처리 및 AI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주 4일 근무 시대'의 기반을 닦는 '한국 최초 AI 혁신도시 세종'을 최종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Copyright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D·제조·실증·상용화 한번에…AI시대 이끌 ‘광역 경제권’ - 충청투데이
- 자동차 소비 늘고 지갑 열렸다…가계 소비 회복세 뚜렷 - 충청투데이
- 충청권 아파트값 희비…충북만 오르고 대전·세종·충남 약세 - 충청투데이
- 먼지 재비산 막고 수명은 2배…중앙대·부산대, ‘초접착 에어필터’ 개발 - 충청투데이
- '현장소통' 김광직 vs '군정완성' 김문근…단양 발전 비전 맞불 - 충청투데이
- 박정주 홍성군수 후보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에 조기 기업 유치” - 충청투데이
- 6·3 지방선거, ‘깜깜이 기간’ 돌입…충청권 ‘숨은 표심’ 변수로 - 충청투데이
- [속보] ‘주소 잘못 찍힌 테러’…관련 없는 가정집 붉은 래커 테러 - 충청투데이
- 다자구도 세종시교육감선거…정책이 승부 가른다 - 충청투데이
- 조 "2030 음성시 완성" vs 임 "인물 교체로 변화" -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