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 오간 '평택을 토론회'…급기야 "선거 이후 보지 말자"
"정치 안 했다면 무엇이 됐을 것 같은가" 경기 평택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이렇게 답했습니다.
[유의동/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후보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어제) : 제가 어려서 클럽 DJ나 비보이가 되고 싶었었거든요.]
[조국/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후보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어제) : 학자로 계속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황교안/자유와혁신 경기 평택을 후보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어제) : 무료 변론 변호사로 남았을 것 같아요.]
[김용남/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어제) : 저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미남 배우는 못 될 거고…]
[김재연/진보당 경기 평택을 후보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어제) : 방송사 비정규직 노동조합위원장 이런 거 하고 있지 않을까…]
5인 5색 후보들의 토론회 말 그대로 '난타전'이었고요.
독설을 주고받더니 급기야는 "선거 이후 보지 말자"라는 취지의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김용남/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 어제) : 상대 후보님들하고 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영진 의원님하고는 소주도 한잔하고 제가 "형님 형님"하고… 이번 선거는 선거 이후에 그러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평택을 선거전의 최대 변수, 후보 단일화.
내일이면 사전투표가 시작되는데요.
'범여권 단일화', 쉽지 않아보입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 현실적으로 좀 어렵게 됐습니다. {(경기 평택을) 단일화는?} 무산이라기보다는 논의 자체가 없었다고 볼 정도로…]
어제 토론회 이후, 평택을 '5자 구도'는 더욱 굳어진 듯합니다.
[앵커]
어제 평택을 다섯 후보의 라디오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대부업 의혹, 자녀 입시 등을 거론하면서 그야말로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김용남 후보 그리고 조국 후보 간에 특히 그랬습니다. 감정적으로도 격해진 모습까지 보였는데요. 저희가 주요 장면을 모아봤습니다.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유정 위원님, "선거 끝나도 잘 지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용남-조국 토론회 '난타전'
· 정청래, 평택을 '단일화' 시사?
· 붕괴 직전 '열차 통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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