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압구정5구역을 1등 시세 단지로"
하이엔드급 '아크로 압구정' 제안

28일 DL이앤씨는 이번 수주전에서 '아크로 압구정(조감도)'을 제시하며 단순한 설계 경쟁이 아닌 사업 속도와 금융 조건, 상품 완성도를 모두 결합한 제안을 강조하고 있다. 좋은 설계만으로는 최고 시세를 만들 수 없고, 이주·착공·입주 과정의 사업 안정성이 함께 확보돼야 한다는 논리다.
DL이앤씨는 이번 입찰에서 가구당 4억2000만원 규모의 조합 수익과 함께 △착공 전 물가 인상 부담 제거 △압구정 내 가장 빠른 이주 추진 △이주비 LTV 150% △필수사업비 가산금리 0% △분담금 최대 7년 유예 △상가 미분양 대응 조건 등을 제시했다.
파격적인 공사 기간도 핵심 경쟁 요소다. 순타 공법과 코어 선행 공법, BIM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 등을 활용해 총 공사기간을 57개월로 제안했다. 입찰 단계에서 책임준공 확약서도 제출했다.
상품 설계는 '더 마스터피스 컬렉션' 콘셉트로 구성됐다. DL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앞세워 글로벌 설계·디자인 기업들과 협업에 나섰다.
DL이앤씨는 단지 일부가 아닌 전체 단지의 하이엔드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1개층 1가구 매너하우스와 테라스형 고급 맨션, 초대형 슈퍼 펜트하우스, 펜트급 층고를 적용한 그랜드 레지던스 등을 단지 전반에 배치하는 계획이다.
한강 조망 특화 전략도 핵심이다. DL이앤씨는 조합원 가구의 S급 이상 한강 조망 비율을 104% 충족시키고, 한강변 1열에는 조합원 가구를 100% 배치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회사 역량을 총집결한 프로젝트"라며 "사업 조건과 상품 설계 모두에서 압구정 최고 수준의 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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