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간 괌 전력 3분의 2 담당”…동서발전, ‘괌 우쿠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준공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6. 5.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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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두산에너빌리티 협력 결실
“만성 정전 해소·연료 절감 효과”
괌 우쿠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전경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미국령 괌에 25년 동안 전력의 3분의 2를 제공한다.

동서발전은 2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괌에서 198MW급 ‘우쿠두 가스복합화력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와 괌 정부 주요 인사, 전력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동 주주인 한국전력공사와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은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괌 우쿠두 발전소는 동서발전(지분 40%)과 한국전력공사(지분 60%)가 공동 투자하고, 괌 전력청(GPA)과 25년간의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한 전력 기반시설 사업이다.

괌 전체 최대 전력 수요의 약 3분의 2를 담당하는 핵심 전원으로, 전력 기반시설이 취약했던 괌 지역의 에너지 안보를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작년 12월 상업운전 개시 후 그동안 괌 내에서 만성적으로 반복되던 불시정전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소됐다”면서 “연간 약 90만 배럴의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고 공사 기간 중 연간 약 1000명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전과 환경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괌 내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 삼성물산과 함께 국내기업 협력체계를 구성, 132MW 규모의 ‘요나(Yona)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BESS) 연계 발전사업’을 건설 중이다. 지분투자부터 EPC, 재원 조달, 운영·관리(O&M)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국내 기업이 100% 주도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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