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 14.9%→20.8%로 늘려

송명훈 2026. 5. 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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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20.8%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늘(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도 제5차 회의를 열어, 2026년도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조정하고 2027~2031년 중기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기금위는 우선 2026년 국내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확대했습니다.

기금위는 상법 개정 등에 따른 국내주식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과 국내주식 실제비중 확대 상황을 고려해 목표치를 현실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금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리밸런싱에 따른 시장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급등세와 함께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주식 비중은 24.5%를 기록해 이미 목표치를 크게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에따라 예외 허용치인 전략적 자산배분을 적용해 비중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기금위는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금위는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는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기금위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자산군별 목표 비중도 의결했습니다.

2031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입니다.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되는 다음 달 말부터 적용하고, 다른 자산군 목표비중도 국내주식 목표비중이 상향된 데 따라 함께 조정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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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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