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여론조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전 계층·권역서 양향자 꺾고 ‘과반 질주’
조응천 4.3%, 홍성규 1.0%, 김현욱 0.5%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인천일보 여론조사에서 전체 투표층과 투표 예상층 모두에서 과반 이상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5%p)'에 따르면 추 후보는 투표 예상층에서 과반인 58.4%의 지지를 얻어 31.1%를 기록한 양 후보를 27.3%p 차이로 앞섰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 4.3%, 홍성규 진보당 후보 1.0%, 김현욱 국민연합 후보 0.5% 순이었다.
전체 지지율 역시 추 후보가 과반 이상을 확보했다. 추 후보는 전체 응답자의 53.6%의 지지를 받아, 31.5%를 기록한 양 후보에게 22.1%p 차이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조 후보는 5.2%, 홍 후보는 0.9%, 김 후보는 0.8%였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추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40대에서는 추 후보가 74.1%, 양 후보가 14.3%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50대에서는 추 후보 62.7%, 양 후보 28.3%로 나타났다. 60대(추 49.6%, 양 33.5%)와 18~20대(추 44.9%, 양 34.0%)에서도 추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반면 3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두 후보 간 격차가 1.1%p 이내였다. 30대에서는 추 후보 39.6%, 양 후보 39.5%로 0.1%p 차이를 보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양 후보 44.7%, 추 후보 43.6%로 양 후보가 1.1%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 4개 권역에서도 추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추 후보는 서남권(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이 60.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 후보는 이 권역에서 27.6%를 얻었다. 서북권(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연천)에서는 추 후보 50.9%·양 후보 32.7%로 조사됐다. 남부권(수원·용인·안양·군포·오산·안성·의왕 ·과천)에서는 추 후보 49.8%·양 후보 33.4%의 지지율을 보였다. 동부권(성남·남양주·광주·하남·이천·구리·여주·양평·가평)의 경우 추 후보가 53.0%, 양 후보가 32.5%를 기록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전화 가상번호(100.0%)를 통한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5.3%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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