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미성년 교제 허위' 김수현에 '좋아요'로 공개 지지…절친 응원 나섰다 [RE:스타]

[TV리포트=최민준 기자]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최근 허위 폭로로 고통받던 배우 김수현을 향해 진심 어린 지지와 응원의 뜻을 전해 화제다.
지드래곤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 27일 공개한 입장문 내용을 담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이 28일 세간에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은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제기한 각종 의혹이 수사 결과 모두 허위로 드러났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이다. 소속사 측은 "수사 결과 가세연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과 증거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그동안 김수현을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김수현은 지난해 무분별한 의혹 제기로 힘든 시간을 보낼 무렵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명상을 시작했으며, 평소 친분이 두터운 지드래곤이 명상 센터를 직접 소개해 준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이 김수현 관련 게시물에 동조의 뜻을 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5년 3월 김수현의 MBC 예능 '굿데이' 출연과 관련된 해외 매체의 글에도 찬성을 표했다. 평소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봇'으로 불릴 만큼 자주 소통하는 그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나는 원래 하트를 잘 누른다. 내 시작이 하트브레이커였다. 그 이후로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라고 특유의 위트 넘치는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는 가세연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했던 고(故) 김새론의 메신저 대화가 위변조된 타인의 대화였음이 명백히 밝혀졌다. 고인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 파일 역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정교하게 조작된 자료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가세연 대표가 제시한 자료 중 7곳 이상에서 의도적인 편집과 조작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해 명예훼손, 스토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세의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가세연의 루머에 결단코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대응해 왔다.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도 재조명받고 있다. 김수현은 2025년 2월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 '위버멘쉬' 리스닝 파티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같은 해 3월에는 지드래곤의 지인 다수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함께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1년 전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겠다"라며 결백을 약속했던 김수현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힘든 시기를 묵묵히 버텨내며 스스로 진실을 밝혀낸 김수현과, 위기의 순간 명상을 제안하고 대중 앞에서도 당당히 지지를 보낸 지드래곤의 아름다운 우정에 팬들의 따뜻한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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