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감옥 갔다 온 이재명…아차! 말실수 정말 죄송"

권상재 기자 2026. 5.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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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앞 사거리에서 문종철 광진구청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유세 도중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 "이재명 전직 대통령" 등의 말실수를 반복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이 대통령으로 잘못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정 워원장은 28일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박근혜, 이명박이 돌아다니는데 부정부패한 사람인 이명박을 이재명 대통령으로 (불렀다.) 정말 죄송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잇츠 마이 미스테이크(It's my mistake). 앞으론 (이명박 전 대통령을) MB라고 하는 게 맞겠다"라며 "기억이 안나는데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정 위원장은 서울 강동구 암사역 3번 출구 인근에서 같은 당 김종무 강동구청장 후보 지원 연설 도중 "윤석열, 박근혜, 이재명, 이 전직 대통령 세 명을 합쳐놓은 것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훨씬 더 일 잘하고 훨씬 더 깨끗하고 훨씬 더 외교도 잘하지 않습니까"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촛불혁명으로 국정 농단의 죄를 짓고 감옥 갔다 온 박근혜와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재명"이라고도 했다.

이후 말실수를 알아챈 정 위원장은 곧바로 '이명박'이라고 정정했다.

해당 발언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자 친명(친이재명)계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진짜 실수가 맞냐", "정말 정신 안 차리나", "어떻게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이나 말실수를 하나", "정말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 위원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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