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산' 남보라, 임신 공개→만삭까지 함께한 '컬투쇼' 하차…"탯줄 자르고 오겠다"

정대진 2026. 5.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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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남보라가 출산을 앞두고 '컬투쇼'에서 잠시 하차하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두시탈출 컬투쇼'의 '사랑의 고스톱' 코너에는 남보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오늘은 임신 공개부터 만삭까지 늘 함께했던 남보라의 마지막 방송"이라며 그의 출산 휴가 소식을 전했다. 스페셜 DJ를 맡은 가수 김태우와 김수찬도 자리를 함께하며 아쉬움을 나눴다.

마지막 방송을 맞이한 남보라는 만삭의 몸으로 스튜디오를 찾아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 너무 아쉽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애 빨리 낳고 탯줄 자르자마자 바로 돌아오겠다"는 재치 넘치는 대답으로 하차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애도 잘 키울 것이다. 동생들을 하도 키워서"라며 다둥이 가정의 장녀로 동생들을 돌봤던 남보라의 경험을 언급하며 덕담을 건넸고, 남보라 역시 "아무래도 그렇다"며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자녀의 아버지인 김태우의 출산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김태균이 출산 노하우를 묻자 김태우는 "내가 출산하지 않아서 난감하다"고 운을 떼면서도 과거 탯줄을 끊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는 무서웠고 생각보다 너무 딱딱해서 깜짝 놀랐다. 탯줄이 연결되어 있으니까 이걸 자르면 엄마가 고통을 느낄 것 같아 엄청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첫째를 낳을 때는 이유를 모르겠는데 눈물이 엄청 났다. '내가 아빠가 되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남보라는 지난해 5월 10일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후 같은 해 12월 개인 계정을 통해 임신 사실을 대중에게 알렸다. 아이의 성별은 아들이며 출산 예정일은 내달 18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2월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남보라는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관장이나 제모, 회음부 절개 등을 하지 않는 '자연주의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대중의 큰 응원과 관심을 받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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