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보여주면 끝”…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확대

이유진 기자 2026. 5. 28. 17: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용 시설 단계적 확대…공항 절반 수준까지 늘린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출국 과정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 수속이 가능해지면서 공항 혼잡 완화와 이용객 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을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2번·5번 출국장과 제2여객터미널(T2) 1D·2C·2D 출국장이다.

스마트패스는 2023년 7월 국내 공항 최초로 도입된 안면인식 기반 출국 서비스다. 이용객은 사전에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에서 여권이나 탑승권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아도 얼굴 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다. 공항 측은 출국 대기시간 단축과 혼잡도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향후 이용객 증가 추이를 고려해 스마트패스 전용 시설을 전체 공항 운영시설의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5개 국적 항공사와 연계해 스마트패스 이용객 대상 탑승권 자동 등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공항 셀프서비스 기기뿐 아니라 신한은행·우리은행·토스·하나은행·KB국민은행 등 금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스마트패스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출국 예정자를 대상으로 항공권 예약 단계부터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안내하고 터미널 내 상시 등록 부스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용객의 출국길이 한층 더 여유로워지기를 바라며 스마트패스 활성화와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항 출국 프로세스 전반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rea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